더 만달로리안 The Mandalorian (2019 - 2020)
By 멧가비 | 2021년 1월 20일 |
이 드라마의 가치를 논하기 위해서는 '클래식 삼부작'과 나머지 극장용 영화들을 비교해야 할 필요가 반드시 있다. '클래식'의 매력이 생활감 묻어나는 우주 어딘가에서 아웃사이더들이 좌충우돌 벌이는 흑백 뚜렷한 무용담이라는 점을 기준으로 비교해야 의미가 있을 것이다. '프리퀄 삼부작'의 문제는 바로 생활감의 부재에 있다. '클래식'에서와 달리 저 우주는 제다이 카운슬이라는 희대의 우주 꼰대 집단의 정치적 패착을 지루하게 보여주기 위한 공허한 공간일 뿐이다. 게다가 제다이 바겐세일이야, 신비감 마저 없다. 반대로 '시퀄 삼부작'은 그렇게 까지라도 하면서 '프리퀄'이 나름대로 쌓은 성과들을 도루묵 시켜버리는 무례한 스토리 진행. 그리고 '클래식'의 신드롬급 인기가 제다이의 사랑 놀음에서 오는 건 줄 인지부
"섹스 앤 더 시티" 시즌4 DVD를 구했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2월 15일 |
현재 마구 내달리고 있습니다. 역대급 풀 악셀이죠. 이번에는 기조색이 노란색 입니다. 후면은 이번에도 사인방 입니다. 디스크는 의외로 캐릭터중 하나가 차지했네요. 이번에도 시리즈 몰이를 하고 있네요.
한효주 + 조인성 + 류승룡, "무빙" 스틸컷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1월 28일 |
뭐, 그렇습니다. 이번에도 디즈니 플러스 공개 예정작이죠.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 될 거라고 하는데 말이죠. 솔직히 강풀의 원작 웹툰을 안 봐서 잘 모르긴 합니다;;;
7인의 사무라이 七人の侍 (1954)
By 멧가비 | 2016년 9월 20일 |
전국 시대의 막바지, 존재 가치를 잃고 낭인이라는 이름의 사회 잉여가 된 사무라이들이 작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모인다. 그러나 엉뚱하게도 사무라이들을 배척하고 힘들게 만드는 것은 도적떼가 아닌, 애초에 그들을 고용한 농민들이다. 이것은 "배후의 아군이 진짜 적이었다" 따위의 문제가 아니다. 뜻을 모아 한 공간 안에 섞이게 됐으나 근본적으로 공존할 수 없는 계급간 벽에 대한 이야기다. 세끼 식사마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을 수락하며 명예롭게 죽을 자리를 찾아 고매한 사무라이 정신을 지키지만, 그들이 보호하는 농민들은 도적떼나 사무라이나 똑같이 약탈자로서 두려워할 수 밖에 없는 먹이서열 맨 아래의 약자들이었던 것. 지키려는 자들에게 신뢰받지 못한다. 때문에 영화는 일곱 사무라이들을 마치 활극의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