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몬스터, 2016
By DID U MISS ME ? | 2020년 7월 18일 |
주식 투자 추천 방송 '머니 몬스터'. 근데 보다보면 이게 주식 투자 방송인지 아니면 트위치 개인 방송인지 헷갈릴 정도로 쇼 호스트가 잘 깝친다. 똑똑해보이기는 한데 존나 가볍다 못해 저질처럼 보임. 엉덩이 엄청 잘 흔들던데. 하여튼 그래서 같이 일하는 스텝들 속 뒤집어 놓기로 1등. 근데 그 때문에 속이 뒤집어졌던 게 비단 방송 스텝들 뿐만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생방송 도중 총을 든 한 괴한이 난입하게 되고, 그 괴한은 이 방송 때문에 전재산을 날려먹었다며 생 라이브로 인질극을 연출하기에 이른다. 생방송 중 벌어지는 인질극 아닌 인질극이란 점에서 <더 테러 라이브>와 함께 언급되는 영화. 그러나 그 점 말고도 두 영화는 함께 공유하는 부분이 좀 더 있다. 바로 그 모든 게 계급적 분노로
"내가 살인범이다"의 일본 리메이크, "22年目の告白―私が殺人犯です―"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12월 11일 |
일본 영화를 보고 있으면 제일 이상한게, 제목이 너무 길다는 겁니다. 이번 영화도 마찬가지인데, 22째의 고백 -내가 살인범이다- 라는 제목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 영화가 유독 심한 편으로, 제목을 자기네들식으로 마구 고치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덕분에 같은 영화인지 모르는 경우도 정말 많죠. 헐리우드 영화들 역시 비슷한 일을 많이 겪고 있기 대문에 좀 미묘하게 나오고 있는 판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내가 살인범이다가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후지와라 타츠야 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저 헤어스타일은 영 부담스럽네요.
[영화 / 넷플릭스] 패닉룸 _ 2021.5.14
By 23camby's share | 2021년 5월 13일 |
성인판 나홀로 집에. 정도로 요약하고 싶다. 보고 있자면 가해자나 피해자나 속터지기는 매한가지인데...이 와중에 최고의 주인공은 기능하지 못하는 패닉룸이 아닌가 싶다.반전 매력. 스릴러로 분류하겠지만 내 마음속에는 개그물로 자리잡았음.굳이 비교하자면 차우같은 느낌이랄까 나름 편하게 재밌게 봤다 +의외로 레게머리가 자레드레토. 꼬맹이는 트와이라잇의 여주였음. +오프닝 크레닛이나 초반 카메라워크의 미장센은 끝내주는데왠지모르게 초반이 지나면 그런 매력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짐영화에 몰입해서 느끼지 못하는걸까 ㅋ +왠지 모르겠지만 처음엔 좀비물인줄 알았음...
극장판 명탐정 코난 : 화염의 해바라기 - 추리물로서의 정체성 상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27일 |
드디어 코난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생각해보면 코난의 정식 개봉을 극장에서 본 적도 꽤 있지만, 부천에서 본 기억도 몇 번 되는군요. 솔직히 이 물건 역시 제대로 개봉을 할 거라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만, 그나마 제가 편하게 관람을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을 택했습니다. 영화제에서 이렇게 개봉이 확실한 영화를 고르는 것은 바보짓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만, 적어도 관객 태도라는 부분에서 문제가 생길 소지가 좀 더 적으니 말이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이번 작품에 관해서는 감독 이야기를 먼저 해야 할 듯 합니다. 아물대ㅗ 제가 슬슬 코난 시리즈에 관해서 관성으로 보고 있고, 점점 애정이 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해야 할 듯 해서 말입니다. 다른 것보다도 이번 작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