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라랄랄라 오사카(4) 한카이 노면전차를 아시나요(후).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2년 12월 26일 |
히가시텐카차야의 아베노 세이메이 탄생 설화가 서린 신사에 다녀와서. 다시 한카이 노면전차에 몸을 싣습니다. 이런 건널목을 보면 뭔가 아련한 그런 느낌이 들어요. 서울 도심이나 신도시에선 이런 철도 건널목을 더 이상 볼 수 없어서일까요. 차가 자주 오니까 별 걱정 없이 플랫폼으로 향합니다. 아주 조그만 시골 정거장스러운 분위기. 벤치에 앉아 mp3를 꺼냅니다. 중이중이...........하다기보단 어딘가 간지럽기도 하지만 랜덤으로 음악을 틀고 사진 벤치에 앉습니다. 나온 음악은 바텐더 OST. 차 몇 대를 그냥 보내며 멍하니 따듯하고 맑은 오사카의 겨울을 즐깁니다. 정말로 아무 생각 없이 어쩐지 기분 좋아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노면전차의 조그만 역이라는 배경 때문일까요. 얼마나 그러고 있었는지 모르
[16년 1월 니가타, 나가노]문호의 숙소, 나카다나소우(中棚莊)의 아침식사[14]
By 다인의 편의점 이것저것 | 2018년 3월 16일 |
아침식사도 레스토랑에서, 자리로 가니 요렇게 한상이 떠억 차려져 있습니다. 온천여관의 좋은 점...아침에 일어나면 남이 차려준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조금씩 담겨져 있는 밑반찬들 톳조림과 참마 우엉조림과 치어& 간 무 무절임과 락교 기름이 잘잘 흐르는 방어구이와 갓절임 양념김 간장 양념에 담근 온천 계란 유바 싱싱한 야채샐러드 보리밥과 유부&미역을 넣은 된장국 간 참마를 보리밥에 얹어서. 끈적하고 시원한 식감의 참마와 까실하게 넘어가는 보리밥이 잘 어울립니다. 이것만으로도 밥 한공기를 비울 수 있을 정도 마무리는 오렌지 주스. 잘먹었습니다. 이렇게 저녁에 아침까지 챙겨
아침을 여는 파워업!
By 남두비겁성의 빠바박동산 | 2015년 2월 1일 |
우오오오오오 이 온몸을 타고도는 신비한 기운은 뭐지이이이이이잇 실은 아직도 죽을 것 같습니다. (...) 나이는 못 속이지... 그래도 날씨가 이리 좋으니 어디라도 가야겠네요. 큐어메이드에서 홍차라도 마실까...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3부 - 오사카 동양 도자기 박물관 고려 청자 특별전
By eggry.lab | 2018년 11월 30일 |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0부 - 여행 개요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1부 - 오사카 도착, 우메다에서 저녁 2018. 11. 14.-23. 일본 간사이 단풍 여행기 2부 - 오사카 성 공원, 나카노시마로 가는 길 목적지인 오사카 동양 도자기 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동양이라지만 영어명은 Oriental인데, 실상 상설전은 한중일 도자기들을 다루고 있어서 영어명은 약간 부적절한 이름일 듯도...? 한자권에서 동양이라고 하면 넓게 봐도 동아시아까지지만 오리엔탈은 그보다 좀 서쪽의 개념이 아닌가 싶고요. 물론 근대로 오면서 오리엔탈의 영역이 다소 어설프게나마 극동까지 커버하게 되기는 했습니다만. 옛날에 지어진 이름이라 그러려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