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역대급 알짜배기라...
By 초효의 비밀아지트 | 2016년 11월 25일 |
'역대급 알짜배기 집합' 상주상무, 스플릿A 고정 노린다 본가는 챌린지에 있는데 홀로 클래식 저 기사를 보니까 10여년 전쯤에 상상한 상황이 있었죠.2002년 월드컵 때 우리나라 16강 못 갔으면 어땠을까? 아니, 대통령이 병역면제 씹었으면 어땠을까...하는. 그랬다면 현재와서 예능에서 구수하게 사정을 늘어놓았을 분들. 당시 2002 대표팀에서 군대 가야 했던 선수가 저 위의 3명이랑 최태욱, 현영민, 송종국, 이영표, 차두리, 설기현 그리고 박지성...박지성 선수는 당시 도쿄 퍼플상가에 있었는데... 군면제 못 받았으면 유럽 못 갔을지도 모릅니다. 간다 해도 늦게 갔을 것이고 우리가 본 것과 다른 행보를 걸었을 테죠.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당시에 박지성 선수가 본선 엔트
[K리그 16R] 전북vs성남, 16년전의 윤정환의 골이 생각나네~ (이동국 횡당골)
By 긴린코 호수.. | 2013년 7월 4일 |
사실, 야근이라서.. 전북 대 성남 경기를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틈틈히 모바일로 전북자체중계를 보고 있었는데요. 경기가 진행되지 않아서 진행자의 말을 살짝 들어보니, 이동국이 공을 성남에 돌려주는 과정에서 찬 공이 바로 골로 연결되는 장면땜에 당황한 성남이 경기진행을 하지 못하고 있는거더라고요? 이동국의 황당골은 유튜브영상이 올려지지 않는 관계로 아래 링크로 대처 합니당 문득 예전 1997년 K리그 개막전이 생각났습니다. 오늘과 유사한 골이 펼쳐졌었죠? 그 주인공은 사간 도스 감독인 윤정환이었고요~ ㅋㅋ 이때는 부천이 골을 다시 내주기 위해 수비를 소극적으로 하자, 그걸 이해 못한 용병만이 열심히 수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 이번에는 골키퍼 최은성이 멋진 슈팅(?)으로 자책골을
[K리그] 16R - 신화용 덕분에 이겼다
By 無我之境 | 2013년 7월 4일 |
포항 1 : 0 서울 경기는 전반적으로 포항이 주도한 경기. 하지만 골이 안 터짐. 그래서 속 터짐. 정확도가 떨어지는 패스 축구라니...영점 조정 다시 해야할 것 같습니다. 특히, 골문 가까이 갈수록 날이 너무 많이 무뎌지는 것 같아요. 상대 골문 근처에서도 단칼에 베어 버릴 수 있는 포항의 패싱 축구가 되길 바랍니다. 칼이 안드니, 결국 경기 막바지에 신화용이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듭니다. 골킥 한 방으로 일거에 서울의 수비를 무너뜨려 버리네요. 오늘은 신화용이 짱! 근데, 신화용 보면서 성남에서 뛰고 있는 이승렬이 계속 떠올랐습니다. 둘이 많이 닮은 것 같아요. 내 눈에만 그런가. 황지수, 김태수, 황진성, 노병준 부상. 포항의 중원이 많이 흔들리겠는데요. 큰 부상들이 아니었으
익스트랙션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6월 20일 |
예전에 끝내줬던 전직 군인, 현직 용병이 납치당한 방글라데시 범죄조직의 아들을 구하러 간다. 심플하기 그지 없는 스토리를 밑에 깔고 액션장면으로 왁 달리다가 잠깐 쉬었다가 다시 액션장면으로 달리는 지극히 단순한 구성을 한 영화라 그런지 거침없이 달려나갔다. 괜히 이런저런 설정 붙이다가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못하고 와장창하며 자빠지는 영화들은 좀 보고 배울일. 루소 형제가 제작자에 루소 형제가 감독했던 마블 영화에서 스턴트 작업을 한 샘 하그레이브가 감독이라 그런지 액션장면을 굉장히 잘 찍었다. 초반부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총격전부터 나이프 파이팅, 시가지에서 벌어지는 총격전 등 다양한 액션장면을 보여주는데 부서진 가구의 못에다가 상대를 찍어눌러 마무리한다거나 도로 한복판에서 쌈박질 하다보니 싸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