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SEOUL BBQ에 (4)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3년 7월 31일 |
![어서오세요, SEOUL BBQ에 (4)](https://img.zoomtrend.com/2013/07/31/b0103808_51f88281981ed.jpg)
일하기 시작한지 셋째날. 가게에 나가서 일할 준비를 하는데 처음 보는 사람이 있었다. 이름은 로렌스. 어쩐지 굉장히 삼촌 같은 느낌의 남자였다. 오늘은 로렌스랑 둘이 일하는건가 싶었는데, 가게 저쪽 편에서 불판을 들고 무표정으로 걸어오는 알바생이 보였다. 하루 같이 일했을 뿐인데 포스팅 거리를 세개나 준 그 알바생을 어떻게 잊으리, 바로 조였다. 반가운 마음에 하이! 하고 웃으면서 인사를 했더니 역시 무표정으로 하이 하고 말더라. 로렌스는 굉장히.. 삼촌 같았다. 그러니까 그 생긴게 삼촌 같은 게 아니라, 풍기는 분위기나 말투가 삼촌 같았다. 어린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그... 뭐랄까, 약간 쭈뼛거리는 게 함량 제로, 시원시원하게 말을 걸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사람이었다. 이렇게 말 잘 붙이고
일본 워킹홀리데이 : 도쿄 스미다가와 불꽃놀이 대회에 가다
By T.N.Iくんの遊びバ | 2012년 7월 29일 |
![일본 워킹홀리데이 : 도쿄 스미다가와 불꽃놀이 대회에 가다](https://img.zoomtrend.com/2012/07/29/f0007892_5014b0ca5cb27.jpg)
어제인 토요일, 알바가 끝나자마자 아는 동생과 만나러 도쿄서 불꽃놀이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스미다가와 불꽃놀이 대회(올해 35회째)를 보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해 아사쿠사로 향했다. 신주쿠역서 마루노우치선을 타고 긴자역에서 내려 긴자선으로 환승해 아사쿠사행 열차를 탔더니 세상에 불꽃놀이를 보러 가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아무래도 축제이다보니 남성이며 여성이며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이 많았다. 신주쿠에서 출발, 40분을 달리고 달려 드디어 아사쿠사역에 도착, 여기서부터가 고난의 시작이었다. 지상으로 올라왔더니 온통 사람들로 가득하여 전혀 앞으로 걸어갈 수 없을 정도였다. 위의 사진만 보더라도 저 끝까지 온통 사람들로 가득찼다. 한 손은 휴대전화를 붙잡고 아는 동생과 만나기 위해 계속
어서오세요, SEOUL BBQ에 (7)
By Everyday we pray for you | 2013년 8월 9일 |
* (제니의 말에 따르면 '아직은') 노팁에 시급 9불잡이지만, 다른 직업 알아보면서 설렁설렁 저녁에 나가 맛난 것도 먹고, 코워커들이랑 놀고, 가끔씩 심심하니까 서빙도 몇 번 해주고, 뭐 이렇게 생각하니까 일하는 게 즐겁네요. 오히려 "열심히 해야지!!!" 라고 생각했을 때보다 일도 잘되고, 피곤하긴 커녕 무슨 동호회 다녀온 것처럼 기운을 얻어가지고 와서... 참, 사람일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원효대사가 떠오르는 새벽이네욤. * 제가 단순한 편이기도 하고, 인생을 좀 만만하게 아는 경향이 있어서, "이건 고민이 끝난 일이다!" 라고 정한 일에는 무슨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전까지 전혀 생각하질 않습니다. 이 가게에 대한 문제는 '구직하는 동안 가게에서 재밌게 놀아야지' 로 고민이 끝났기 때문에,
[Victoria] Flying otter grill
By WALKaholic's G Salon | 2015년 1월 6일 |
![[Victoria] Flying otter grill](https://img.zoomtrend.com/2015/01/06/d0006460_54ab2057d3417.jpg)
체크인하고 놀다가 추워서 들어와서는 늦은 저녁을 어디서 먹을까 하다가 호텔 근처에서 찾아서 간 곳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좋았다. (맥주가 좋았다...ㅋㅋ)지도 및 맵은 홈페이지에 나와있음http://www.flyingottergrill.com/ 버거에피시앱칩스(halibut 2 pieces 먹음, 엄청 큼)에 IPA에!!! 나무를 위한 컬러링까지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음 그러나 무서움을 초큼 참고 걸어가야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