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 오브 메탈
By DID U MISS ME ? | 2020년 12월 19일 |
청력을 잃어가는 주인공 이야기인 건 알았는데, 그래도 제목이 '메탈의 소리'이니 본질적으로는 음악 영화일 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강렬한 메탈 사운드는 영화의 오프닝에만 존재할 뿐,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혼란스러워하는 주인공의 모습만을 담는다. 음악 영화라기 보다는 장애인 영화. 사운드 오브 스포! 음악이 생업이자 곧 꿈인 인물이었다는 점에서, 다른 보통의 사람들에 비해 청력을 잃는 데미지가 더 큰 건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영화는 그것에만 집착하지 않는다. 예컨대 비슷하게 청각 장애를 앓았던 베토벤과 비스무리한 이야기를 뽑아낼 수 있었음에도, 결국 영화가 집중하는 건 평소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한 '감각'을 잃어버린 남자의 모습이다. 고요만을 듣는 귀로 음악에 매달리거나 하는 등의 장면은 거
제시 아이젠버그 曰, "렉스 루터 다시 하고 싶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5월 18일 |
개인적으로 제시 아이젠버그라는 배우는 좀 미묘하긴 합니다. 사실 이 영화 이전에 정말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긴 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좀비랜드 시리즈에서도 없으면 아쉬운 자리를 제대로 만들어냈죠. 게다가 카페 소사이어티에서는 진중한 연기 역시 의외로 잘 가져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말입니다. 유일하게 아쉬운 점이라면, 새 렉스 루터의 모태가 되는 배트맨 대 슈퍼맨 이었죠. 그런데 최근 인터뷰에서 "다시 맡기를 원한다"며, "선역보다 악역이 더 화려해 보이고, 히어로는 항상 살아남지만, 악역은 재미있는 대사를 가지고 있다"고 했더군요. 유일한 문제는, IT 기업가로 변모하면서, 제시 아이젠버그가 해석을 좀 이상하게 한
신카이 마코토 신작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월 28일 |
개인적으로 저는 아직까지도 너의 이름은. 을 다시 보지 못 하고 있습니다. 사실 좀 묘하게 취향에 안 맞는 작품이어서 말이죠. 저는 오히려 구작인 언어의 정원이나 초속 5센티미터쪽이 좀 더 취향에 맞는 상황이다 보니 아무래도 좀 더 메인 스트림으로 온 작품인 너의 이름은.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겁니다. 하지만 그래도 흥행에서 워낙 재미를 보기도 했고, 비평면에서도 사실 그다지 뭐라 할 말이 없기도 해서 말이죠. 어쨌거나 차기작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이번 작품은 "날씨의 아이"라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날씨를 조정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영화) 스타워즈 EP9 디즈니야 이거 왜 만들었냐?
By FAZZ의 이것저것 (기록저장소) | 2020년 1월 10일 |
관련글 참조(영화) THE LAST JEDI - 최고도 최악도 아닌 보통의 영화 1. 생각해보니까 디즈니로 루카스 필름이 넘어갔을 때 많은 팬들이 우려 했던게 기억납니다.스타워즈 영화 시작하기 전에 디즈니 궁전나오고 폭죽 터지는거 나오는 거 아니냐?내용이 산으로 가는게 아니냐? 뭐 이런거요디즈니 로고는 안나왔지만 내용이 산으로 가는 건 맞았네요 2. 도대체 이야기 하고자 하는게 뭐냐? 라는 의문이 내내 드는 영화였습니다.알고보니 손녀알고보니 스파이알고보니 밀수꾼알고보니 스토커....아니 디즈니는 뭔 생각으로 시퀄 시리즈를 기획하고 만든거야?그나저나 전편서 욕 많이 먹던 로즈, 비중이 확 줄고 머리를 묶어서 그런지 맘 고생이 심해서 그런지많이 늙어보이고 해서 왠지 안타깝네요 3.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