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션 7 (Salyut 7).. 소련의 시선으로 본 우주 개발과 사고 이야기
By 로리!군의 잡다한 이야기 | 2017년 12월 10일 |
살류트 7 (Salyut 7) 우주정거장은 사실 이전 우주정거장인 살류트 6의 백업용으로 만들어진 우주 정거장이었습니다. 이 우주정거장의 특징은 바로 도깅 포트가 2개가 달려 있는 형태로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런 형태의 우주 정거장이 나오면서 기존 우주정거장의 최고의 문제 였던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가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지금까지는 우주 정거장에 잠시 우주인들이 방문을 하고 내려오는 수 밖에 없는 형태였습니다만, 이런 두개의 우주선을 달 수 있게 되면서 드디어 우주 정거장은 우주 정거장이라고 할 수 있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차기 우주 정거장인 미르가 늦어지자 이 살류트 6의 백업이었던 7을 올리고, 좀 더 가동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작동하던 살류트 7은 무인으로 작동하던 198
스테이션 7, 아니 살류트 7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7년 12월 12일 |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당 서기장에 취임하여 조금씩 해빙의 분위기가 조성되기 시작하던, 그러나 아직은 미소 양 초강대국이 전세계를 굳건하게 양분하고 있었던 냉전 말기의 1985년. 무인 상태로 임무 대기 중이었던 우주 정거장 살류트 7호의 전원과 통신이 갑자기 모두 끊긴다. 단순 사고인가? 아니면 미국이 일으킨 우주 전쟁인가? 그도 아니면 외계로부터의 공격인가? 원인을 규명하고 정거장과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가볼 수밖에 없을 터, 그러나 복합 축회전을 시작한 정거장은 자동 도킹 시스템을 허용하지 않기에 지휘부는 최고 난도의 수동 도킹을 위해 최고의 실력을 가진, 그러나 심리 문제로 비행 금지 처분을 받은 블라디미르 자니베코프를 호출하게 되는데... 별들의 도시 바이코누
지오스톰(Geostorm, 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월 20일 |
2017년에 딘 데블린 감독이 만든 재난 영화. 내용은 근미래 시대 기후 변화로 지구촌 곳곳에 지진, 홍수, 태풍, 폭염, 가뭄, 해일 등등 자연재해가 속출해 큰 위기에 빠지자 미국과 중국을 위시한 17개국 과학자들이 쉬지 않고 일을 해 기후 통제 방법을 찾아내고, 수천 개의 위성이 열, 압력, 수분 등 날씨 요소의 변화에 개별 대응하는 기후 변화 프로그램 ‘더치보이’를 개발하여 국제 우주 정거장의 관리 하에 두고 미국이 통제권을 쥐고 있다가, UN 결의에 따라 국제 관리 위원회로 통제권을 양도해야 할 시기가 오자 갑자기 프로그램에 오류가 생겨 세계 각지에 재난이 발생해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치보이 개발자인 제이크 로손이 우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의 타이틀인 지오스
애드 아스트라 (2019) / 제임스 그레이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20년 4월 3일 |
출처: IMP Awards 죽음을 불사하고 새로운 우주 탐험을 나선 영웅의 아들로 독같은 우주인으로 일하고 있는 로이 맥브라이드(브래드 피트)는 비밀임무에 차출되어 아버지의 진실을 알게 된다. 사라진 줄 알았던 아버지(토미 리 존스)를 찾고 이상을 일으키는 우주 기지를 해결하기 위해 로이는 경험 많은 동료 토마스(도널드 셔덜랜드)와 지구를 출발한다. 현대에는 없는 기술로 우주에 나가 있지만 아주 동떨어진 수준은 아닌 것으로 묘사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영웅으로 죽은 줄 알았던 아버지의 진실을 추적하며 자신도 지구에서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을 엮은 SF 스릴러. 내용으로는 말끔한 스릴러일 수 밖에 없는데, 영화는 막상 지구 밖 우주의 황량하지만 아름다운 영상과 적막과 괴음을 오가는 음향, 대사를 절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