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탐구 - 소모성 악당들이 누적된 결과?
By 멧가비 | 2016년 10월 26일 |
![MCU 탐구 - 소모성 악당들이 누적된 결과?](https://img.zoomtrend.com/2016/10/26/a0317057_58109130930de.jpg)
MCU의 영화들이 악당 캐릭터를 다루는 방식에 대한 비판들은 새 영화가 발표될 때 마다 줄곧 있어왔다. 요약하면, 코믹스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캐릭터들을 너무 일회성으로 소비하고 버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늘 덧붙는 건, 마블 영화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다. 그러나 그렇게들 걱정하던 그 "미래"가 지금이다. MCU 영화가 벌써 열 편이 넘게 나왔다. 시리즈의 역사는 이제 몇 달 후면 만 10년이 된다. 약간의 기복이 있었으나 시리즈는 대체적으로 탄탄하게 늘 진화하며 승승장구 해 왔다. 즉, 마블이 악당 캐릭터를 어떻게 소비했든 결과적으로는 마블의 방식대로 잘 해왔다는 말이다. 아이언 몽거, 크림슨 다이나모, 만다린 등 악당 캐릭터들을 대표적으로 소모하는 게 바로 '아이언맨' 시리즈
블레이드 트리니티 Blade: Trinity (2004)
By 멧가비 | 2016년 7월 3일 |
![블레이드 트리니티 Blade: Trinity (2004)](https://img.zoomtrend.com/2016/07/03/a0317057_5778e33b33dfc.jpg)
앞선 두 편이 그러했듯, 이 영화 역시 배트맨 시리즈의 구조를 따라가는 방식을 취한다. 즉, 배트맨 시리즈의 몰락마저 간단히 재현해낸다는 것. 워너는 예나 지금이나 가능성 있는 시리즈에 재 뿌리는 짓을 참 잘 한다. 다짜고짜 새 캐릭터만 투입하면 잘 될 거라고 믿는 워너의 무신경한 기획은 '배트맨과 로빈'에 이어, 이 영화, 그리고 '던 오브 저스티스'로 이어진다. 남자 둘에 여자 하나 조합을 엄청나게 좋아하는 누군가가 영화 제작 파트 수뇌부에 있는 게 아닐까 싶다. 좋은 감독이 각본도 잘 쓰는 게 아니라는 잭 스나이더의 예처럼, 데이빗 S. 고이어는 좋은 각본가가 감독도 무조건 잘 하는 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한다. 전작들과 달리 대놓고 뱀파이어처럼 생긴 뱀파이어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이것은
잡담-저스티스리그
By 4월에 내리는 눈 | 2017년 12월 1일 |
토르가 더 좋았는데 본지가 꽤되어서 그냥 저스티스 리그로 가자그런데 토르>>>>저스티스여서 안타까웠다. 왜지? 이번 토르에서 투탑이라 할 수 있는 헐크가 별로여서 사실상 토르 원탑 영화였는데도 아는 얼굴들이 줄줄이 출연한 저스티스보다 별로.. 미적으로도 저스티스 전작보다 못했다. 그리고 크리스 햄스워스가 멋있어서 모든것을 낙관적으로 볼 수 있었나... 토르1에서 금발의 토르를 봤을 때 귀신 같은 할리웃 놈들 어디서 저렇게 토르같은 걸 구해다놨지! 하고 감탄한 적이 있었는데 커트머리 토르(삼손인가 별나 고통스러워했다;; 그럼 케빈파이기가 딜라일라일까...; 너무 즐거워하시더라)도 미모를 뽐내는 걸 보고 다시 놀랐다. 켈틱 화장도 잘 어울렸다. 백설공주 보고서 갈색 염색한 햄스워스의 미모가
<토르 :다크 월드> 폭소 코미디까지 오락성 최고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11월 2일 |
![<토르 :다크 월드> 폭소 코미디까지 오락성 최고](https://img.zoomtrend.com/2013/11/02/c0070577_527342b22567b.jpg)
마블코믹스 히어로 중 남다른 차원 '신'인 토르(천둥의 신) http://songrea88.egloos.com/5518876 의 두 번째 이야기 <토르 : 다크 월드> 세계최초개봉 전날 시사회를 휴대폰 수가까지 있는 철저한 보안을 거치며 조카와 보고 왔다. <반지의 제왕>을 연상케하는 우주 전쟁사가 프롤로그로 흐르고 <어벤져스> 뉴욕 사건 후 신들의 고향 아스가르드 왕국에 돌아온 토르는 여전히 망치를 휘두르며 우주질서 지킴이로 바쁘고, 문제아 동생 로커는 지하감옥행이 된다. 그러나 토르는 지구에서 만난 제인을 못있고, 제인도 토르를 찾아가기 위한 연구를 게속하다 우주 태초의 무기인 '에테르'를 만나게 되어, 이후 본격적으로 거대한 우주와 차원을 넘나드는 엄청난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