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GA] 타이 복싱(Thai Boxing.1985)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3월 8일 |
![[AMIGA] 타이 복싱(Thai Boxing.1985)](https://img.zoomtrend.com/2016/03/08/b0007603_56dea7397a313.jpg)
1985년에 영국의 게임 개발사 Anco Software에서 코모도어 16, 코모도어 64, 아타리 ST, AMIGA용으로 만든 킥복싱 게임. 가장 나중에 나온 게 AMIGA용으로 1987년에 나왔다. 내용은 태국을 배경으로 두 명의 선수가 킥복싱으로 겨루는 이야기다. 오리지날판이 1985년에 나왔기 때문에 사실 스토리라고 할 것도 마땅히 없고, 1P VS CPU 싱글. 1P VS 2P 대전 모드만 지원한다. 싱글 모드는 3판 선승제로 총 6단계로 진행된다. 단계별로 배경이 하나씩, 총 6개가 나오지만 출전하는 선수는 다 똑같다. 배경 이외에 달라지는 게 없다. 데이터 이스트의 1984년작 ‘공수도’의 아류작으로 원제는 ‘타이 복싱’이다. 나온 년도를 보면 시기상으로 볼 때
[DOS] 사무라이 쇼다운 - 텍스트 모드 (199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8년 12월 15일 |
1993년에 ‘L.T.J’ 유저가 만든 텍스트 대전 공개 게임. 내용은 일본 SNK의 대전 액션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을 PC용 텍스트 버전으로 만든 것이다. 텍스트 게임이지만 XT는 지원하지 않고, AT(286), 386, 486을 지원한다. 타이틀 화면이 따로 없어서 언제 개발됐는지 표시가 되어 있지 않지만, 파일 생성 날짜를 보면 1993년으로 기록되어 있고, 원작 ‘사무라이 쇼다운’ 1탄이 1993년에 아케이드용으로 발매한 걸 생각해 보면 딱 그 시기에 맞춰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사무라이 쇼다운 1이 1993년에 나왔으니 그 이전에 본작이 만들어졌을 리는 없다) 486까지 지원하는 만큼, 컴퓨터 학원 시대의 게임이라기 보다는 가정용 컴퓨터 시대의 게임이
[DOS] 휴먼 킬링 머신 (Human Killing Machine.198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5년 12월 31일 |
![[DOS] 휴먼 킬링 머신 (Human Killing Machine.1989)](https://img.zoomtrend.com/2015/12/31/b0007603_56854e08667f2.jpg)
1989년에 Tiertex에서 개발, U.S Gold에서 ZX 스펙트럼, 코모도어 64, 암스트래드 CPC, 아미가, 아타리 ST, MS-DOS용으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내용은 한국 출신의 격투가 ‘권’이 세계 챔피언이 되기 위해 구소련, 네덜란드, 스페인, 독일,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각국을 돌며 강자들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게임 자체는 1987년에 캡콤에서 만든 ‘스트리트 파이터 1’의 아류작이다. 본작의 발매사인 U.S 골드사 자체가 캠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1, 스트리트 파이터 2, 파이널 파이트, 고스트 앤 고블린(마계촌), 머크스(전장의 이리), 포가튼 월드, 스트라이더 비룡의 PC판 이식을 맡았기 때문에 아류작이 나올 수밖에 없다. 근데 단순히 아류작으로만
스트리트 파이터 원 어퍼(2006)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2년 11월 10일 |
![스트리트 파이터 원 어퍼(2006)](https://img.zoomtrend.com/2012/11/10/b0007603_509dece40b0f4.jpg)
1987년에 캡콤에서 만든 대전 액션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1을, 2006년에 캡콤의 팬 사이트인 캡코뮤니케이션에서 멕시코팬들이 뭉친 팀 스트리트 파이터 프로젝트에서 ‘뮤겐’으로 리메이크한 작품. 캐릭터 스킨과 배경은 원작 그대로를 재현하면서 조작 감각을 현대적으로 바꾸고 원작에서 류, 캔 단 두 명밖에 고를 수 없던 게 전 캐릭터 셀렉트로 바뀌었다. 원작에서 레버를 비비고 버튼을 연타해야 가뭄에 콩나듯 나간 커맨드 입력 기술과 달리 이 뮤겐판에서는 간단한 입력으로 잘 나간다. 그 대신 게임 밸런스를 한 번에 붕괴시킬 만큼 막강했던 기술의 위력이 대폭 낮아졌다. 원작에서 제대로 맞추면 한 방, 빗 맞춰도 2~3방에 상대를 KO시킬 수 있었던 문자 그대로의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