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day more - Les Miserables, 중
By SPRAY IT! | 2013년 2월 27일 |
지금 내 상태를 보자면....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고 글쓰지 않고... 나를 그저 상황에 내버려두고 있다. 아니면, 현실과 분투하고 있는 걸까?! 난 지금 어떤 상태?? 신앙 안에서 발견한 나는 늘 새롭고 경이로웠는데.. 내가 해매며 발견하는 나는 실망스럽고, 그을음 진 어두운 그저 그런 인간상일 뿐이다. 사회와 세대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이 시대가 참으로 풍요로운 곳이라는 것이다. 사실, 용서와 진리, 진정한 구원과 이상향 등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많이 보이지 않는 것만 같다. 그 대신에 맛집과 패션이 우리를 구원하고 영혼을 채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공허해진 내면을 채우기 위해서 힐링과, 여러 상담적 요소들을 많이 찾는다.
레미제라블을 보고..
By 시리어스의 Music Makes Me High | 2012년 12월 21일 |
201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마치고 지인들과 본 영화는 레미제라블.. 그날 개봉한거라서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자리는 금새 꽉찼다. 난 무슨 영화를 보는지도 모르고 뛰어갔던거라 영화에 대한 정보도 전혀 없었는데 뮤지컬 영화였고 난 태어나서 뮤지컬 영화는 처음본거 같네... 민중의 소리.. 신도림 CGV 에서 봤는데 사운드만 더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중간에 조는사람들도 있었고 눈물흘리는 사람들도 있었고 호불호가 갈리는듯한 영화인듯.. 나는 무척이나 좋았어^^ 연기력도 다들 너무나도 훌륭하고 노래도 너무 잘부르고.. 특히나 음악들은 정말 하나같이 훌륭해!! 오케스트라 사운드는 환상이야! 진행도 그렇고!! 너무나도 훌륭하고 굉장한 뮤지컬영화였다고 생각해!!
브루노
By antisocial | 2013년 1월 8일 |
Brüno. 2009 보랏의 샤샤 바론 코헨과 래리 찰스 감독의 두번째 또라이 코미디. 이번에도 다큐멘터리인척하면서 온갖 또라이짓을 하며 사람들을 당황하게 한다. 정말 저렇게까지 해서 영화를 만들어내는 그들이 참 대단핣뿐이고 보랏때도 출연진들을 속여서(?) 촬영을 하느라 많은 소송에 휘말렸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무슨 중동 암살단에게 살해협박까지 받았다는 소문도 있고 참.. 몇년이 지난 영화인데 아직도 안죽고 잘살아서 레미제라블등에 출연하고 있는것을 보면 다행이다. 최근에 The Dictator 라는 세번째 또라이 영화를 찍기까지 한것 같다. 7/10
레미제라블_영화가 아니라 뮤지컬
By Spodery | 2012년 12월 25일 |
올 겨울은 정말 레미제라블 풍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 싶다. 영화는 물론이고 뮤지컬이 무대에 오르고 김연아 선수도 복귀작으로 레미제라블을 선택했으니까 말이다. 딱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이 작품은 영화가 아니라 뮤지컬이다. 휴잭맨의 인터뷰를 하나 봤는데 거기서 정확하진 않지만 movie musical이라는 단어를 쓰길래 약간 의아했는데 보고 나니까 말 그대로 영화판 '뮤지컬'이다. 뮤지컬 영화가 아니라는 소리. 그냥 모든 것이 뮤지컬이다. 일단 배우들이 대사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적어도 90%이상이 뮤지컬 특유의 노래하는 방식이다. 그 뿐이 아니라 구성, 카메라 촬영, 무대 등등 모든 것이 영화의 것이 아니라 뮤지컬의 것이다. 평이 나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나 싶다. 평소에 뮤지컬에 익숙한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