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5월 14일 LG:삼성 - ‘정주현 공수 맹활약’ LG 4-3 재역전승으로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5월 14일 |
LG가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4일 잠실 삼성전에서 정주현의 공수 맹활약에 힘입어 4-3으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정찬헌 QS로 팀 승리 발판 마련 선발 정찬헌은 6이닝 6피안타 3사사구 3실점(2자책)의 퀄리티 스타트로 호투했으나 승리 투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삼성 타선을 묶어놓았기에 팀 승리가 가능했습니다. 1회초 정찬헌은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해 2실점했습니다. 리드오프 박해민의 우전 안타 이후 구자욱 타석 초구에 2루 도루를 허용했습니다. 포수 유강남은 피치 아웃에 가깝게 공을 바깥쪽으로 뺐지만 2루 송구가 매우 부정확했습니다. 유강남의 도루 저지율이 저조한 이유는 부정확한 송구 탓이 큽니다. 이어 구자욱의 깊숙한 땅볼 타구 때 2루수 신민재가 1루에 원
[관전평] 9월 11일 LG:kt - ‘봉중근 4.1이닝 5실점’ LG, 또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11일 |
LG가 또 역전패했습니다. 11일 수원 kt전에서 5:7로 강우 콜드 패배해 2연전을 모두 패했습니다. 선발 봉중근을 비롯한 마운드가 붕괴되었습니다. 2회초 1사 만루 무득점 2회초 LG는 선두 타자 서상우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 1사 후 정성훈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오지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습니다. 오지환이 유인구에 반응하지 않자 kt 배터리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습니다. 후속 타자 타율 2할 대 초반 최경철과 1할 대 박지규를 노린 오지환의 고의사구와 마찬가지였습니다. kt의 작전은 적중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최경철과 박지규가 무기력했습니다. 최경철은 바깥쪽 커브에 스탠딩 삼진, 박지규는 빠른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1사 만루
[관전평] 10월 25일 삼성:두산 KS 2차전 - ‘오재일 결승 홈런’ 두산, 원정 2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0월 26일 |
두산의 기세가 놀랍습니다. 대구구장에서 펼쳐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은 연장 13회초에 터진 오재일의 결승 홈런으로 5:1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원정 2연승을 안고 안방인 잠실로 돌아가게 되어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습니다. 삼성 밴 덴 헐크, 두산 니퍼트의 외국인 선발 투수 맞대결은 투수전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결정적인 기회는 두산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2회초 1사 3루와 3회초 1사 1, 3루의 절호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특히 3회초 1사 1, 3루에서는 최준석의 중전 적시타성 직선타구가 밴 덴 헐크의 글러브를 찾아들어가는 바람에 1루 주자 임재철까지 횡사해 불운했습니다. 두산은 1회초부터 6회초까지 5회초를 제외하고 매 이닝 득점권 기회를 무산시켰습니다. 무사
LG 류제국,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15일 |
분명한 연착륙입니다. 류제국이 기대 이상으로 국내 무대에 적응하며 LG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류제국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 중입니다. LG 김기태 감독의 배려에 의해 적어도 5일 이상 휴식을 취하며 다른 선발 투수들보다 넉넉한 간격으로 등판하고 있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습니다. LG의 상승세는 류제국의 1군 무대 데뷔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5월 18일까지 LG는 KIA와의 홈 2연전에서 연패하며 14승 20패 승률 0.412로 7위에 밀려나 있었습니다. 올해도 가을야구는 일찌감치 물 건너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5월 19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한 류제국이 5.1이닝 4실점으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