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9월 11일 LG:kt - ‘봉중근 4.1이닝 5실점’ LG, 또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9월 11일 |
LG가 또 역전패했습니다. 11일 수원 kt전에서 5:7로 강우 콜드 패배해 2연전을 모두 패했습니다. 선발 봉중근을 비롯한 마운드가 붕괴되었습니다. 2회초 1사 만루 무득점 2회초 LG는 선두 타자 서상우의 중전 안타와 2루 도루, 1사 후 정성훈의 우전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오지환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습니다. 오지환이 유인구에 반응하지 않자 kt 배터리는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습니다. 후속 타자 타율 2할 대 초반 최경철과 1할 대 박지규를 노린 오지환의 고의사구와 마찬가지였습니다. kt의 작전은 적중했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최경철과 박지규가 무기력했습니다. 최경철은 바깥쪽 커브에 스탠딩 삼진, 박지규는 빠른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1사 만루
LG 류제국,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15일 |
분명한 연착륙입니다. 류제국이 기대 이상으로 국내 무대에 적응하며 LG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류제국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 중입니다. LG 김기태 감독의 배려에 의해 적어도 5일 이상 휴식을 취하며 다른 선발 투수들보다 넉넉한 간격으로 등판하고 있지만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습니다. LG의 상승세는 류제국의 1군 무대 데뷔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5월 18일까지 LG는 KIA와의 홈 2연전에서 연패하며 14승 20패 승률 0.412로 7위에 밀려나 있었습니다. 올해도 가을야구는 일찌감치 물 건너가는 것 아닌가 하는 우려가 앞섰습니다. 하지만 5월 19일 잠실 KIA전에 선발 등판한 류제국이 5.1이닝 4실점으로 데뷔전에서 선발승을
2006년 1차 지명 투수 3명, LG에 모였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1월 10일 |
지난 연말 LG와 삼성의 3:3 트레이드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재계 라이벌을 모기업으로 둔 양 팀의 트레이드는 1990년 LG의 창단 이래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과거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LG 김기태 감독 특유의 친화력이 트레이드를 이끌어냈다는 평도 있었습니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3:3 트레이드를 통해 결과적으로 2006년 1차 지명 투수 3명이 LG에 모였다는 사실입니다. 1차 지명 권한이 없었던 현대를 제외하고 지역 연고에 따른 1차 지명에서 선택된 선수는 7명이었습니다. 당시 두산의 지명을 받았지만 신일고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좌완 투수 남윤희를 제외하면 현재 국내 무대에 남은 2006년 1차 지명 선수는 6명입니다. 6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3명의 선수가 LG 소속이
[관전평] 5월 12일 LG:삼성 - ‘타선 3안타 무득점 침묵’ LG, 0-4 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3년 5월 12일 |
LG의 타선 침묵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12일 대구 삼성전에서 3안타에 그쳐 0-4로 영패했습니다. ‘볼넷 화근’ 이지강, 5이닝 4실점 패전 선발 이지강은 5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2회말까지는 매 이닝 안타를 맞았으나 사사구를 허용하지 않아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3회말 볼넷이 화근이 되어 빅 이닝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이재현에게 22 카운트에서 볼넷을 허용해 화를 자초했습니다. LG를 상대로 매우 강한 강한울에게 바깥쪽 패스트볼이 높아 중전 안타를 맞아 1사 1, 2루가 되었습니다. 피렐라에게 슬라이더를 가운데 밀어 넣다 선제 좌월 3점 홈런을 맞았습니다. 이지강은 5회말 쐐기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김상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