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apporo, Japan - Hotel Monterey Sapporo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6년 9월 24일 |
![2016, Sapporo, Japan - Hotel Monterey Sapporo](https://img.zoomtrend.com/2016/09/24/b0002593_57e64f67cea02.jpg)
이번 얘기의 주인공, 몬테레이 삿포로. 동행이었던 후배 녀석이 삿포로는 처음 가보는 것이었고, 삿포로 맥주 박물관 정도만 가볼 것이라고 미리 얘기를 해줬고, 최종 목적지가 아사히카와 쪽이었던 관계로 삿포로 역 근처의 호텔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니까 광복절 연휴를 앞에 둔 출국 이틀 전에 말이죠. -_-; 그래도 다행스럽게도 몇 개의 호텔이 남아있었는데 눈에 걸린 게 바로 이 몬테레이 삿포로입니다. 2년 전에 같은 체인이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몬테레이 에델호프 삿포로에 묵어본 적이 있는데 이번엔 여기네요. 이곳도 에델호프처럼 10년이 100년은 된 듯한 느낌을 내려고 애쓰는 (이 컨셉, 난 찬성일세!) 호텔입니다. 1년 전 후배 녀석과 하카타에 갔을 때 역을 나와서 우리가 묵을 호텔을
2014, Kyoto, Japan - New Miyako Hotel Kyoto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2월 5일 |
![2014, Kyoto, Japan - New Miyako Hotel Kyoto](https://img.zoomtrend.com/2015/02/05/b0002593_54d24cc91749d.jpg)
야간에 쿄토역 옥상 전망대에서 본 호텔의 모습. 토요일 출국, 화요일 귀국이던 꽃놀이 일정이었지만 모든 일정을 커버해주는 호텔은 성수기+출발 열흘 전 예약으로 인해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머리를 굴리고 굴리고 굴리다가 나온 생각중 하나가 '주말(토) 숙박객이 몰릴 테니 공실있는 호텔 하나를 찾고, 일요일에 다른 곳에 연박으로 투숙하는 조건으로 찾으면 공실있는 호텔을 발견할 수가 있을 거다!'였습니다. 물론 일은 쉽게 안 흘러갔고, 지난 호텔은 재패니칸에서 결제하다가 카드사 액티브엑스가 꼬이면서 미치고 팔짝 뛸 상황까지 몰리긴 했지만, 이번 호텔은 나름 쉽게 해결했습니다. 지도 펼쳐서 JR 쿄토역 인근 유명 호텔을 찾은 다음 공식 사이트에서 공실 있는 거 체크해서 예약해버렸거든요. 에헷. 아고
2014, Sapporo, Japan - Tanuki Koji Shopping Arcade (狸小路)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5년 4월 21일 |
![2014, Sapporo, Japan - Tanuki Koji Shopping Arcade (狸小路)](https://img.zoomtrend.com/2015/04/21/b0002593_55361b9eeda47.jpg)
삿포로의 대표 상점가 아케이드, 타누키코지! 이번 얘기는 필연적으로 오도리 공원에 연달아 나올 수밖에 없는, 타누키코지입니다. 너구리길이란 이름으로, 너구리가 마스코트처럼 나오지만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_-;; 일본 중소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케이드 상점가입니다. 문제는 이 녀석도 오도리 공원만큼이나 길게 배치되어 있다는 거죠. 겁나 길어..... 지도상 삿포로 TV 타워가 있는 서쪽 1번가부터 서쪽 7번가까지, 열 개 블럭 정도되는 길 남북으로 배치된 상점가입니다. 무어라 할 말이 없네요, 상점이 무진장 많다고 밖에. 타누키코지도 타누키코지지만, 타누키코지 북쪽(그러니까 타누키코지와 오도리 파크 사이)으론 대형 쇼핑몰, 백화점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론 2번가의 마루이이마이(건물이 네
2015, Fukuoka, Japan - Epilogue
By 어이쿠! 여기는 입후서원 | 2016년 4월 9일 |
![2015, Fukuoka, Japan - Epilogue](https://img.zoomtrend.com/2016/04/09/b0002593_57089ce865669.jpg)
이번 여행의 요약 같은 사진. 2015년 마지막 여행이기도 했던 후쿠오카 방문.... 염병, 처먹으러 가자~! 라는 테마에도 불구하고 저나 동행이나 컨디션이 개판인 상태였던 탓에 생각보다는 많이 못 먹었습니다. ㅠ_ㅠ 그래도 지금까지 '그때 참 맛있는 거 잘 먹고 다녔었지'라며 회상하게 되는 여행이었네요. 이하, 먹은 얘기밖에 없는 에필로그입니다~ (실은 첫날 도착해선 JR 패스로 쿠마모토 가서 돈카츠 먹고 귀환했는데, 사진도 없고 소개는 예전에 했던 적이 있어서 그냥 넘어갑니다.) * Chocolate Shop 가게 이름이 참 대범하다면 대범하고 성의없다고 하면 성의없게 느껴지는 하카타의 초콜릿 샵입니다. 큐슈 지방에 쪼꼬를 처음 들였다나요. 본토(유럽) 대비 역사는 비견할 정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