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동台東까지 기차여행
By 차이컬쳐 | 2018년 9월 3일 |
대만 동남부의 타이동台東기차역 입니다. 타이베이에서 타이동까지 기차로는 대략 4시간 정도가 걸리는데요. 대만의 동부해안도로는 고속화도로가 없어서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더군다나 타이베이-이란, 이란-화련 구간이 차량이 많아 길도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타이동까지 기차로 이동을 해 보았습니다. 기차에서는 기차도시락이죠. 기차내에서도 기차역에서도 기차도시락을 팝니다. 그런데 한국분들 입맛에는 타이베이기차역에서 파는 햄버거나 생선초밥이 더 맞으실거에요. 생선초밥 추천합니다. 기차좌석 간격이 넓어서 아주 편안합니다. 중간중간 서는 작은 기차역들 구경도 할 수 있습니다. 이 鳳林이라는 지역은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슬로건으로 홍보를 하더군요.그래서 달팽이를 로고로 만들었습니다. 작은 시골마을
대만 타이동의 일본식건물 寶町 바오딩예술문화관
By 차이컬쳐 | 2018년 12월 27일 |
타이동 시내 중심에 남아 있는 일본식건물에 현재는 문화예술관으로 활용되어지고 곳입니다. 대만은 전역에 이런식의 일본식 건물도 많고, 또 그걸 보존해서 비슷한 유형의 문화예술관으로 활용을 많이 하고 있더군요. 여기 차이컬쳐에서 소개되어진 곳만 해도 여러곳이죠. 당연히 역사와 인문학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는 이런 곳과 주변을 돌아보는 걸 좋아하구요. 역사와 인문학을 떠나서라도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형태의 가옥이나 주거형태를 볼 수 있다는 건 흥미로운 일입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이런식의 일본식 가옥은 대만처럼 기온이 높은 곳에서는 딱일 것 같습니다. 통풍도 잘 되고, 마루형태라 더운 날씨에 다소 시원할 것 같거든요. 하.지.만. 겨울엔 어쩔... 다행히 여기 타이동은 더운 대만에서도 남쪽이라 겨울의 온
대만 타이난의 염전 풍경
By 차이컬쳐 | 2016년 6월 20일 |
![대만 타이난의 염전 풍경](https://img.zoomtrend.com/2016/06/20/a0036846_574c36d398169.jpg)
대만 타이난의 염전밭 입니다. 타이난 부근에 있으니 타이난 방문 했을 때 함께 가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제가 갔을 땐 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고, 이 날 비가 하루 종일 내려서 사람이 없었습니다. 소금들도 천으로 덮어 두었네요.다소 비가 그치자 어디서인가 (아마 카페나 차 안에 있다가 나온 사람인 듯) 사람들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지난번 방콕 가보니 서쪽 방향의 국도변으로 염전이 많더군요. 참고로 '염전밭' 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엄밀히 말하면 '초가집' 이라는 단어와 마찬가지로 단어 중복이 되는 셈입니다. 鹽田 : 염전 의 '전田' 이 이미 밭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실생활에서는 습관처럼 쓰죠. 초가집은 저도 알게모르게 사용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근데 여기 이 사람들은 뭘 하려나 싶어 살펴
대만원주민 산골마을의 작은 상점 모습
By 차이컬쳐 | 2018년 9월 15일 |
어제에 이어 대만원주민 산골마을의 상점모습을 소개해 봅니다. 이런 산골의 마을 아이들은 군것질은 어떻게 할까 궁금하더군요. 물론 이런 작은 마을에는 여러 형태의 작은 상점들이 있습니다. 대체로는 마을이장의 집에 담배, 술, 간단한 과자, 음료들만 구비해 놓고 판매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작은 마을의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이 마을에도 상점이 있냐고 물어보니, 어제 소개해 드렸던 초등학교 정문에서 세번째 집이 마을상점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딱히 살 물건은 없었지만, 상점을 방문할 이유를 만들어 들어가 보았습니다. 입구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뭔가 물건들이 어지럽게 쌓여져 있는 모습입니다. 어지러운 물건들 사이로 먼저 1. 빨래 중 겨울패딩이 보이는 걸로 봐서는 비록 여름철이지만, 여기는 해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