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 21 영화감상웹툰 선정되었어요! 야후! :D
By You're Ren-holic | 2013년 11월 16일 |
우와아아아아! 얼마전 씨네21에서 주최하는 영화감상웹툰 공모전에 출품해보았는데요. 너무 감사하게도 작품이 선정되어 11월 웹페이지에 게재되게 되었네요. 한국에서 워낙 유명한 영화잡지니까, 잡지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필요없을 정도네요. 우오오오오. 이럴수가! 감상한 영화는 "홀리모터스"라는 프랑스의 천재감독으로 추앙받던 레오 까락스의 작품인데요. 조금 난해하긴 해도, 반쯤 정신줄 풀어놓고 보신다면 영화라는 예술이 전해주는 철학적인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실 수 있을 꺼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참 재밌게 보았던 작품이었어요. 그나저나, 블로그 친구님들께 네티즌 한줄쓰기 조심스레 부탁드려도 되려나 모르겠네요-ㅎ 댓글 안 쓰시더라도 감상문이 궁금하시거든 아래 링크로 고고
[영화] 혹성 탈출: 반격의 서막
By 無我之境 | 2014년 8월 4일 |
휴가 중 숙소에서 TV로 "진화의 시작"을 뗀 다음, 휴가의 마지막 날 극장에서 "반격의 서막"을 보았음. 개인적으론 "반격의 서막"이 더 스펙터클하고 재미있었던 듯. 원숭이한테 이렇게 몰입하게 될 줄 몰랐다. 지구 상에 인간이 아닌 다른 지적인 생명체들의 집단이 공존하다는 건 어떤 걸까? 인간이 멸종에 이르고, 다른 생명체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생각하면 서늘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영화 속 원숭이들을 보며 인류의 처음도 저러했을까 싶기도 했고...인류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세상 같이 느껴졌다. 시공을 초월해 개인 혹은 집단의 이익은 언제나 상충하게 마련이고, 상호 신뢰와 양보를 통해 항상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그곳은 낙원일 테다.
[Broken city] 브로큰 시티를 보고
By 멋진넘 | 2013년 8월 12일 |
이제는 나이가 있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부의 이미지 보다는 지적인 이미지에 더 가깝게 느껴지는 배우 캐서린 제타 존스 ... 이번 영화에서도 그녀는 그런 이미지를 물씬 풍겨주고 있다. 그녀의 안경과 함께.. 영화 화면에서 보여지는 장면은, 뭐랄까 나름 최고의 명장면까지는 아니지만.. 화면에서 그녀의 지적인 이미지를 물씬 풍겨주는 것으로 화면을 압도한다. 이번 영화에서도 그녀의 지적인 이미지가 영화 전체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스토리가 잘 도움을 주는 것 같았고, 특히 영화속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정치적인 면들의 어두운 이야기들에 대해서 잘 몰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 영화속의 내용은 정치적인 이야기 보다는 오히려, 경찰관과 그것을 이용해서 정의를 이야기 혹은 정의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초
헐 좋잖아, 맨인블랙3.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2년 6월 3일 |
방금......은 아니지만 오늘 저녁 보고 온 따끈따끈한 맨인블랙3 감상입니다. 될 수 있으면 영화감상에 방해될 만한 스포일러는 감추겠습니다. 1. 제목 그대로 헐 별 기대 안 하고 그저 제이와 케이(영자변환도 귀찬타;;;) 요원을 보러 갔건만 재밌었습니다. 2. 한 때 비록 2차에 불과하지만 글 좀 써볼까 어떻게든 끄적대던 인간인데 전 기승전결 구성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3. 개그보다 심각한 장면이 더 많은 것이 1, 2와 다른 것 같습니다. 뭐 그래봤자 엑스트라 픽픽 쓰러져도 그렇게 맘이 아프지 않은 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니까 그렇지만서도. 4. 토미리존스의 주름살도 주름살이지만 극중 대화인 [14년째 파트너]와 어울려 오히려 그 처진 눈꺼풀에 맨인블랙 1, 2를 봤던 그 시절이 떠올라 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