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 유선, "진범" 포스터와 홍보 영상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6월 17일 |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좀 미묘하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임에는 분명한데, 약간 미묘하게 다가오는 상황이랄까요. 사실 이 장르에서 잘 된 영화가 거의 안 나오는 것도 사실이고 말입니다. 아무래도 공포와 스릴러 어딘가에서 헤맬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저는 온전한 스릴러이길 바라는 쪽이라서 말입니다. 그만큼 정통 스릴러에 목마른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래서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미지는 멋지긴 하더군요. 그럼 영상 갑니다. 영상은 뭐 할 말이 별로 없긴 합니다.
" 존 윅 4"의 또 다른 캐스팅 이야기가 올라왔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9월 26일 |
존 윅 시리즈는 이제 정말 멀리 갈 채비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본류 이야기 외에도 발레리나 라는 제목으로 또 다른 스핀오프 시리즈가 예정 되어 있고, 문제의 호텔을 배경으로 다룬 드라마도 기획 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세계관 자체를 확장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연 본류의 영화가 한 편이라도 흔들리면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해서 슬슬 궁금해지는 상황이 되기도 했습니다. 어쨌거나, 새로운 캐스팅은 사나다 히로유키 입니다. 정말 시 시리즈도 무슨 결론이 날지 정말 궁금하긴 하네요.
레베카
By DID U MISS ME ? | 2020년 10월 27일 |
알프레드 히치콕의 <레베카>를 다시 본 이유는 바로 이 영화 때문이었다. 처음에는 제목만 같은 다른 영화인 줄 알았는데, 예고편 보니까 새롭게 리메이크한 버전이 맞더라고. 그래서 이 핑계삼아 오랜만에 히치콕의 <레베카>도 다시 봤고, 연이어서 이 영화까지 주르륵 관람. 보통 이렇게 원작과 리메이크작을 연이어 보게 되면 감독의 연출 차이를 더 세심하게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열려라, 스포 천국! '맥심'과 여자의 첫 만남이 다르게 묘사된다. 원작에서는 여자가 맥심을 구해주는 것으로 시작했다면, 리메이크의 만남은 맥심이 여자에게 호기심을 갖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러면서 이야기의 주체도 조금 달라진다. 원작 오프닝의 시점은 명백히 '드 윈터'의 것이
과거와 현재의 공명. 뭔지는 알겠는데...
By DID U MISS ME ? | 2018년 9월 26일 |
<물괴>에서 가장 같잖은 대사는 높으신 분들의 계략에 의해 집이 불타고 가족이 죽은 백성들의 입에서부터 나온다. "광화문으로 모입시다!!" 최근 제작되고, 개봉되는 일련의 한국 영화들이 좀 엇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이번 <물괴>와 <명당>. 뭘하고 싶었던 건지도 알겠고, 실제로 그런 영화들이 이미 많이 제작되었다는 것도 알겠다.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현재의 우리와 뜨겁게 공명시켜 보려는 그 수작. <1987>과 <택시 운전사>, <남한산성>이그걸 잘했고, 좀 더 과거로 올라가면 <광해 - 왕이 된 남자>도 그랬지. 광화문 광장에서 벌어졌던 촛불혁명이나 정권 교체 등을 폄하하려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잘 됐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