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0년 8월 2일 |
강철비 1편 감상입니다. 강철비 2편 이야기 아닙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1편 이야기입니다. 강철비 2: 정상회담의 개봉에 즈음해서 1편을 다시 봤다. 일단 남과 북을 다룬 영화 중에서 이정도로 한반도 주변국이 실제 플레이어(...)로 등장하는 영화를 보기 힘들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단 이 부분은 플러스. 보통 남북을 다룬 영화에서 미국,중국,일본,러시아 4개국은 거의 배제되어 있거나 등장한다 해도 액션영화 속 주인공을 방해하는 경찰처럼 귀찮은 훼방꾼 내지 들러리에 가까운 존재로 등장한다. 그러나 강철비에서 한반도 주변 4개국은 직,간접적으로 사건의 진행에 영향을 끼치는 존재로 등장하며 남북문제가 단순히 남과 북만의 문제가 아닌 국제 정세와 맞물려 돌아가는 것임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감독과 작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7월 22일 |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블루레이를 샀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6/07/22/d0014374_5790c8521971b.jpg)
그렇습니다. 이 물건을 결국 구매 해버린 것이죠. 다만 저는 일반판으로 달려버렸습니다. 일반판도 디자인은 나쁘지 않게 나온 편입니다. 2D도 필요없고, 만화책도 그닥 안 땡기는데다, 디지북판은 다른 디스크 긁게 생겼더군요. 그래서 그냥 이걸로 샀습니다. 서플먼트 설명은 영어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일부를 보고 있는데, 정말 이 영화가 제대로 터질 거라고 생각하고 만들었더군요. 디스크 두 장입니다. 참고로 심리스 브랜칭 방식이 아니라 극장판 디스크 따로, 얼티밋판 디스크 따로 입니다. 서플먼트는 극장판에 같이 실려 있습니다. (왼쪽이 극장판입니다.) 내부 이미지는 상징적인 걸로 갔더군요. 그렇습니다. 저는 이 영화가 좋아서 말이죠. 상당히 마
"스파이 브릿지"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0월 4일 |
결국 이 타이틀도 샀습니다. 사실 좀 고민이 됐었던 물건인데, 할인을 하다 보니 구하려고 노력 좀 했죠. 하지만......결국 중고로 샀습니다. 사실 할인판은 아웃케이스가 없는데, 저는 아웃케이스 있는 버전을 찾아냈습니다. 스필버그 작품 특성상 음성해설이 없습니다. 그래도 서플먼트 분량은 나쁘지 않더군요. 디스크 케이스 입니다. 초회 한정 아웃케이스들의 단점인데, 디스크 케이스 이미지와 동일합니다. 그래서 후면은 안 찍었습니다. 디스크는 매우 상징적인 이미지로 되어 있네요. 내부 이미지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최근 스필버그 영화는 점점 더 사들이게 되네요.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5 (2017)
By 멧가비 | 2017년 12월 5일 |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시즌 5 (2017)](https://img.zoomtrend.com/2017/12/05/a0317057_5a263a3cdc50e.jpg)
기어이 폭동은 일어나고 리치필드는 일종의 무정부 상태에 놓인다.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장르적 흉내가 재미있다. 폭동 분위기가 점차 안정되고 재소자들이 좀 더 자유롭게 개성을 드러내자 장르는 '평행우주물'까지 진출해, 마치 "그들이 범죄자가 아니었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하는 듯 하다. 가령 '빅 부'는 그 뛰어난 언변술로 스탠드업 코미디언이나 변호사가 됐을지 모르며, '플라리차' 콤비는 넘치는 끼가 있으나 잘 되면 모델이요 최소한 잘 나가는 뷰티 유투버가 됐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가하면 동시에 사회 구조를 카피한 시뮬레이션이기도 하다. 거대한 시스템에 맞서 투쟁함에 있어서, 대의명분을 위해 타협하지 않는 사람, 원만히 타협해서 실리를 추구하는 사람, 혼란을 이용해 개인적인 이득을 취하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