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 액션의 자극성 외에는 신경 안 쓸 때 벌어지는 사단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1월 25일 |
이 영화도 결국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미묘한 상황이기는 한데, 아무래도 이 영화 외에 볼 여오하가 요새 그렇게 많지 않다는게 계속해서 문제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몇몇 영화들은 나름대로 궁금하기도 하고, 그 덕분에 봐야겠다는 생각을 좀 하고 있긴 합니다만, 마음만 먹고 정작 안 보는 영화들도 속출하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말입니다. 특히나 아무래도 요새 좀 위험한 것도 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마이클 J.바셋은 솔직히 정말 애매한 감독입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당황하게 만든 작품인 솔로몬 케인을 연출한 감독이라서 말이죠. 당시에 정말 아무 영화나 닥치는 대로 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거기에 브레이크가 슬슬 걸리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빅히어로 (2014)
By 히어로무비 | 2015년 1월 21일 |
빅히어로 Big Hero 6 (2014)2015년 1월 20일(국내)감독: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출연: 라이언 포터, 스캇 애드싯, 제이미 정 <겨울왕국>이 본 영화 시작 전에 미키의 단편 애니를 보여줬던 것처럼 시작 전에 <피스트 Feast>라는 단편을 보여준다.유기견을 데려와 키우는데 알고보니 엄청 쳐먹기만 하는 녀석이라는 내용...이 아니라 다른 얘기가 더 있다.아무튼 지나치게 길지 않았나 싶었지만 따뜻한 내용이라 그런대로 만족. '전연령대상', '가족용'이라고 하면 흔히 '어린이용' 영화를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 작품은 단순히 어린 친구들만을 대상으로 한 내용은 아니다.가족의 죽음, 생명의 소중함, 우정, 과학이론, 권선징악에 슈퍼히어로, 그리고 귀여운 마스코트까지 모든
말하는 고양이는 유용하다. <아브릴과 조작된 세계 , 2015>
By in:D | 2017년 8월 28일 |
역사적으로 위대했던 과학자들이 하나 둘 씩 실종 되면서, 세계는 진보 없이 아직 증기시대에 머물러 있다는 설정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증기, 오염,독재자 등 전형적인 스팀펑크의 특징들을 두루 갖추고있지만, 심오하지도 않으면서 묘하게 아기자기하고 발랄한 느낌이 있다.후반부의 마치 극우 보수와 중도 좌파를 보는듯한 전형적으로 그려진 악당의 모습 탓에 적당한 우화로 마무리 되는것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그만큼 구김살 없이 기분 좋게 마무리 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설정과배경이 주는 느낌이 무척 매력적인 작품이라 이런 종류의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할만하다. 이 영화의 가장 주목할 부분은 말하는 고양이와 그의 땅콩까지 표현된 섬세한묘사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