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발렌타인 - 교차 편집 돋보이는 사실적 사랑 영화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6일 |
![블루 발렌타인 - 교차 편집 돋보이는 사실적 사랑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2/06/06/b0008277_4fcedc4c8768f.jpg)
우연히 만나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한 딘(라이언 고슬링 분)과 신디(미셸 윌리엄스 분) 부부는 시간이 흘러 결혼 생활에 염증을 느낍니다. 딘은 어떻게든 결혼 생활을 추스르려 하지만 신디는 부정적입니다. 국내에 뒤늦게 개봉된 데릭 시앤프랜스 감독의 2010년 작 ‘블루 발렌타인’은 남녀가 처음 만났던 아름다운 과거와 권태기에 지쳐 이별을 결심하게 된 현재를 대비합니다. 시작할 때는 보석처럼 빛났던 사랑이 언젠가는 맞이하게 되는 씁쓸한 파국을 극적으로 대조하는 사실적인 사랑 영화입니다. 스릴러를 연상시키는 절묘한 교차 편집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사랑에는 수반될 수밖에 없는 섹스는 에로틱하다기보다 적나라하게 연출되었습니다. 두 주인공의 계급적 차이 또한 이별의 단초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블레이드 러너 2049 - 데커드는 레플리컨트인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10월 25일 |
![블레이드 러너 2049 - 데커드는 레플리컨트인가?](https://img.zoomtrend.com/2017/10/25/b0008277_59f00e6a5c845.jpg)
※ 본 포스팅은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블레이드 러너 2049 IMAX - 전편에 충실한 속편, 농축된 여운 남겨’와 ‘블레이드 러너 2049 IMAX - ‘진짜’와 ‘가짜’, 경계는 무엇인가?’에 이어 죽음의 키스 ‘블레이드 러너 2049’의 흑막은 월레스(자레드 레토 분)입니다. 그는 타이렐 사의 마지막 비밀인 레플리컨트 간의 생식의 비밀을 손에 넣으려 합니다. 레플리컨트 간에 생식이 가능하면 굳이 제작을 하지 않고도 ‘노예’ 레플리컨트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데커드(해리슨 포드 분)와 레이첼(숀 영 분)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의 행방에 집착하는 이유입니다. 월레스는 러브(실비아 혹스 분)의 앞에서 방금 탄생한 여성형 레플리
"The Big Short"라는 영화가 나온다고 하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3월 5일 |
!["The Big Short"라는 영화가 나온다고 하네요.](https://img.zoomtrend.com/2015/03/05/d0014374_54bdaffe67ea5.jpg)
이 영화 이야기를 하려면 역시나 이 영화의 소설 원작을 이야기 해야 할 듯 합니다. 마이클 루이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고, 2008년 금융위기에 관한 이야기가 될 거라고 하더군요. 이 영화에는 크리스천 베일, 브래드 피트,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이 나올 거라고 합니다. 크리스천 베일은 사이언 캐피탈의 창립자이며 위기를 처음 예측하는 마이클 버리라는 사람으로, 브래드 피트는 콘월 캐피털의 파트너인 벤 호킷, 라이언 고슬링은 도이치 캐피털의 트레이더인 그렉 립만 역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스티브 카렐은 현재 협상중이며 프론트포인트 파트너스라는 회사의 단기 서브프라임 대출을 관리하는 매니저인 스티븐 아이스만을 연기 할 거라고 하네요.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3D - 사기꾼, 세상을 구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3월 14일 |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3D - 사기꾼, 세상을 구하다](https://img.zoomtrend.com/2013/03/14/b0008277_514142783e898.jpg)
※ 본 포스팅은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캔자스의 삼류 마술사 오즈(제임스 프랭코 분)는 사기 행각이 발각되자 기구를 타고 도피하다 오즈의 나라에 도착합니다. 서쪽 마녀 테오도라(밀라 쿠니스 분)와 언니인 동쪽 마녀 에바노라(레이첼 와이즈 분)가 자신을 오즈의 나라를 악에서 구하고 왕위에 오를 예언의 마법사로 대하는 것에 오즈는 의아해하지만 엄청난 황금에 눈이 먼 오즈는 사악하다는 남쪽 마녀 글린다(미셸 윌리엄스 분)를 물리치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샘 레이미 감독의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은 L. 프랭크 바움의 소설을 바탕으로 했던 1939년 작 ‘오즈의 마법사’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영화입니다. 영화사에 길이 남을 걸작 ‘오즈의 마법사’에 등장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