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입으로 하는 축구만 배웠냐?
By 긴린코 호수.. | 2013년 7월 5일 |
![기성용은 입으로 하는 축구만 배웠냐?](https://img.zoomtrend.com/2013/07/05/e0041802_51d59833cc38b.jpg)
어제 기성용이 숨겨진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강희 감독을 뒤에서 디스하고 있다는 김현회 컬럼을 읽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건 제가 좋아하는 전북의 최강희 감독을 욕해서가 아니라, 다른 감독을 그런식으로 까고 있었더라도 화가 났을겁니다. 선수들에게 감독이란 존재는 무엇인가요? 스승이 아니던가요? 불만이 있으면 감독한테 직접 이야기를 하던가, 애도 아니고 (뭐, 이미 멘탈은 초딩수준으로 밖에 보이진 않지만) 이제 결혼도 한 성인이 되었는데.. 1년전이라고는 하지만, 페이스북에 써놓은 글, 트위터에 써놓은 글을 보니까 저한테 욕한 것도 아닌데 그 만큼 화가 났습니다. 유교국가라는 한국에서 부모님과 동일시 되는 인물이 바로 스승인데, 그림자도 밟지 못했다는 스승인데.. 자기 기분 안좋으면 ㅄ같이 생각해도 괜찮은
손흥민의 헌신 @투르크메니스탄전
By start over!! | 2019년 9월 10일 |
다시 긴 여정이 시작되었다.내가 죽기 전까지 볼 수 있는 월드컵 본선이 한 6~7번 남았으려나, 부디 그 때까지 계속 연속 출전이 되기를... 대표님에 오면 언제나 토트넘에서보다 실적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손흥민이지만, 선수의 구성도 다르고 그러다보니 역할도 달라질 수 밖에 없기에 소위 골로 보이는 결과치도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의 존재 가치가 단 1이라도 폄하될 이유는 전혀 없다. 오히려 그가 그렇게 팀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게는 위협이 되어 다른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가는 것이기에 대표님에 소중한 존재이다. 그리고 그의 성과와는 상관없이 그가 보여주는 그 어마어마한 헌신은 찬사받아야만 마땅하다. 오늘의 경기는 결국 수준차이를 보여주는 경기였지만, 기대만큼
멘탈이라는건 소모되는 겁니다.
By 李在衒의 백일몽 | 2013년 1월 19일 |
한국 병신씹덕새끼들이나 유리멘탈 일러스트레이터새끼나 노답인건 매한가지; 멘탈이라는게 눈에 안보이니까 무한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멘탈이라는게 유한한 수치라고 봅니다. 흑요석님이 당한 건 언어를 사용한 공격이고, 그 공격 한번 한번에 San値가 내려가듯 멘탈이 깎인 거죠. 이건 지나가면서 사람들이 뒷통수를 한대씩 퍽 퍽 친 것과 같습니다. 프로 이전에 사람이고, 사람이라면 당연히 폭력으로부터 회피할 자유가 있습니다. 법적인 수단을 동원하여 그에 대해 보상을 받던지, 아니면 그냥 피하던지는 자유죠. 폭력에 대해 폭력으로 응대하는 수준만 아니라면 뭐든 할 수 있죠. 그게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권리라고 봅니다. 이걸 부정하는건 그 기본적인 권리를 부정하는 것과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