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아이 보고왔습니다.
By 넥클덕스 아트 홀. | 2012년 9월 17일 |
![늑대아이 보고왔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09/17/b0074490_5055d90a108d9.jpg)
친구들과 모여 늑대아이를 봤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마음에 드네요 ㅎㅎ 동쪽의 에덴 이후 두번째로 극장에서 보게된 애니인데 생각외로 보는사람이 많아서 놀랐지만 아니나다를까 대부분 아이들을 데리고보는 가족들... 영화보는 내내 좀 시끄러운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며 느낀건데 "이건 애들이 볼 그런 내용은 아닌것 같은데..." 뭐랄까 내용이 어떤의미로는 선정적? 일수도 있는 미묘한 문제였지요 아무튼 전 반값에 본거라 만족했는데 제값주고 보기에는 어떤가 싶네요ㅎ
늑대아이 약간 긴 감상
By 우루사 | 2012년 9월 18일 |
금요일 감상 후 화요일 작성. '너한테 해준게 아무것도 없는데' 라는 하나의 대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성의 무한한 사랑을 느꼈다고들 하더라. 그런데 난 그 장면을 보자마자 '엄마는 무엇을 해도 불충분하게 느끼지만 아이는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는 생각이 들음. 하나라는 캐릭터가 아무 불평없이 자식들에게 끝없이 헌신하는걸 보아선 내 생각은 감독이 의도했던 바에선 조금 더 나간것 같기도 하다. 애니메이션은 흡족했지만 모성이라는게 한없이 아름답게 그려지기만 하는게, 어쩐지 봉준호의 마더가 중간중간 떠올라서 불편해지더라. 모성이란게 본능이라고만 할 수 있는가, 어머니로써의 역할에 대한 사회의 강요를 두고서 우리는 숭고하고 아름답다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들. 마더는 그 아름답다는 어머니의 사랑이 어떤 방향으로
[애니] 늑대아이
By 불멸자Immorter | 2012년 9월 20일 |
휴가 나가서 토요일에 혼자 한번 보고는 '이건 꼭 어머니랑 봐야해!'라고 생각해서 토요일 밤새고 일요일 집에 내려가서는 (토요일엔 서울에 있었습니다) 바로 어머니랑 같이 봤습니다. 그리고 같이 펑펑 울었습니다...OTL '완벽한 모성(母性)'을 그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대로 늑대와 인간 사이에서 갈등하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기르는 어머니의 이야기입니다만 일반적인 육아의 어려움도 많이 그렸더군요. 보통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생각해서 아이들을 많이 데리고 오시던데 사실 다 큰 자식(육아를 이해할 수 있을정도로)이 부모와 같이 봐야 진정 느낄 수 있는 애니라고 생각합니다. 이하는 네타네타네타. 개인적으로 처음
늑대아이
By 한컷 속에 살아있는 낭만과 기억 | 2013년 4월 4일 |
![늑대아이](https://img.zoomtrend.com/2013/04/04/e0085422_515d1a3abd6b3.jpg)
이걸 극장에서 보면서 펑펑 울어댔는데... 아무튼.. 이 애니의 교훈은.. "아들새퀴 키워봐야 아무짝에 쓸모 없다. 딸이 최고다!!" 믿으시면 골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