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 유어 프렌즈] EDM의 인기를 증명하는 청춘 영화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1월 13일 |
![[위아 유어 프렌즈] EDM의 인기를 증명하는 청춘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11/13/e0050100_5645424da35cd.jpg)
맥스 조지프 감독의 영화 [위 아 유어 프렌즈(We Are Your Friends)]는 일렉트로닉 댄스음악(EDM)의 유행을 증명하는 본보기다. 일렉트로닉 댄스음악이 얼마나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왔으면 영화까지 제작되겠는가, 단순히 생각해도 배경은 충분히 헤아려진다. 이야기는 스물세 살의 평범한 청년 콜 카터(잭 에프런 분)의 이상으로 시작한다. 밤에는 일렉트로닉 디제이로 생활하는 콜은 일류 프로듀서를 꿈꾸며 선배 디제이 제임스 리드(웨스 벤틀리 분)를 스승으로 모신다. 하지만 콜은 제임스의 여자 친구 소피(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분)에게 반하게 되고, 그녀와 관계가 깊어짐에 따라 제임스와 갈등을 겪게 된다. 과연 콜은 복잡한 사이를 해결하고 일류 음반 프로듀서가 될 수 있을까? 결과는 물론 영화에 있다.
위플래쉬 Whiplash (2014)
By 멧가비 | 2017년 1월 2일 |
![위플래쉬 Whiplash (2014)](https://img.zoomtrend.com/2017/01/02/a0317057_586a134720a70.jpg)
사실 음악과는 무관한 영화다. 그저 지독하게 독선적이고 욕망적인 사람이 있는데 하필 선택한 길이 음악이었을 뿐. 그런데 그런 사람이 두 명. 그 둘이 우연반 필연반으로 같은 공간에서 만나,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서 서로를 발견했고 마침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이야기다. 제 2의 찰리 파커를 자기 손으로 만들어내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힌 미친 교육자와 제 2의 찰리 파커가 되고 싶은 욕망을 가진 미친 학생이 만난 셈이다. 그들에게 예술이란 그저 욕망을 충족시키는 도구일 뿐, 모든 걸 파괴해서라도 자신의 비전을 이루고 싶은데 그게 지휘와 연주였을 뿐이다. 마지막 카네기홀은 그래서 중요하다. 카네기홀에서의 마지막 승부는 처음부터 완벽히 플래처가 이기는 게임으로 세팅되어 있었는데, 내내 약
2015. 11. 22 수원 vs 포항(H) 37R
By 하늘을 달리다 | 2015년 11월 26일 |
![2015. 11. 22 수원 vs 포항(H) 37R](https://img.zoomtrend.com/2015/11/26/b0055641_56565445d8f58.jpg)
2015. 11. 22 수원 vs 포항(H) 37R l 2:1 승 ㅣ 권창훈, 조성진 수원 : 정성룡, 홍철, 조성진, 곽희주(76 구자룡), 오범석(45 신세계), 백지훈, 권창훈, 염기훈, 산토스(81 박현범), 이상호, 카이오포항 : 수원 2 : 권창훈(53), 조성진(74)포항 1 : 김준수(7) 경기가 이렇게 띄엄띄엄 있으니 리그가 진행 중인지 이미 끝난 건지, 정말 관심이 크지 않은 이상 모를 것 같다. 올해 여름엔 주 2경기씩 그렇게 몰아치더니, 막판엔 참...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라는 거 모르는 사람 없던 이날. 전반 버리는 게 컨셉이 됐나, 이날도 꽤나 정신없었다. 두 달 만에 보는 홈경기라서, 경기 직전까지 엄청 들떴는데, 곧 여느 때와 같은
유희열은 결코 가혹하지 않았다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5년 1월 26일 |
![유희열은 결코 가혹하지 않았다](https://img.zoomtrend.com/2015/01/26/e0050100_54c62b79d5665.jpg)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팝스타]에서 유희열은 이진아의 공연을 혹평했다. 공연이 끝난 뒤 노래에서 이진아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문을 연 유희열은 노래를 앨범에서 잠깐 쉬어가는 소품 같다고 평가했다. 앞서 좋은 느낌을 표한 박진영, 양현석과는 상반되는 평이었다. 이어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제일 잘하는 것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한껏 드러냈다, 이진아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시청자 중 일부는 이진아가 측은하게 여겨졌을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겨우겨우 참다가 고개를 푹 숙인 채 눈을을 흘리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아기 같은 목소리로 소녀 취향의 노래를 불러 온 것을 본 이라면 음악으로 내보이는 특유의 정서 때문에 괜히 더 딱하게 보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