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그랜트 힐...제이슨 키드...안녕히....그리고 고마웠습니다....
By 울프우드의 농구, 야구, 그리고 잡다한 이야기들 | 2013년 6월 4일 |
![[NBA] 그랜트 힐...제이슨 키드...안녕히....그리고 고마웠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6/04/f0079964_51ad8fecbf6bd.jpg)
며칠 전 그랜트 힐의 은퇴 발표...그리고 오늘 제이슨 키드의 은퇴 발표.... 1994년 드래프트 동기로 캘리포니아 대학 출신의 키드는 1라운드 2순위로 댈러스에, 그리고 듀크 대학 출신의 힐은 1라운드 3번으로 디트로이트에 지명되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 가장 주목 받았던 선수는 퍼듀 대학 출신의 글렌 로빈슨으로 1라운드 1번으로 밀워키에 지명되었죠... 허나 이 세명의 루키 시즌이 끝난 후 Rookie of the year는 그랜트 힐과 제이슨 키드의 공동 수상으로 결정되었습니다.... 두 선수는 루키 시즌부터 각각 자신의 포지션에서 팀의 에이스 플레이어 역할을 해주며 순식간에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 가드와 스몰포워드로 등장하였지요....그렇게 같은 시즌 데뷔해 공동 신인상을 차지한 두명은 공교롭게도
스페이스 잼, 1996
By DID U MISS ME ? | 2021년 7월 17일 |
내 어린 시절, 요즘 꼬꼬마들은 모를 따조라는 것이 있었다. 어린 내 두 손에 꽉 찼던 과자 한 봉지 사면 조그맣게 하나씩 들어있던 따조. 사실 따지고 보면 그걸로 할 수 있는 게 그리 많진 않았거든? 근데 뭐, 대부분의 수집품들이 다 그러하듯 어떤 특정한 용도가 있어서 모으는 게 아니잖아. 그냥 모으고 싶어서 모으는 거지. 포켓몬 빵의 스티커가 그러했듯이... 시몬, 너는 아느냐. 새 포켓몬 스티커 붙일 자리를 만들기 위해 플라스틱 필통의 뚜껑을 요리 살피고 조리 살피는 기분을. 어쨌거나 <스페이스 잼>이 내게는 딱 그런 영화다. 영화적 재미의 함량이 높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해서 내가 마이클 조던의 팬이었다거나 농구를 좋아했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었거든? 근데 그땐 그냥 한없이 재미있기만
오늘의 nba 플레이오프 잡담 - 인디애나 기세 좋네요
By 벨푼트의 호숫가 산장 | 2012년 5월 18일 |
E2-3 Game 3 | 75 MIA @ IND 94 시카고의 데릭 로즈가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후, 사람들이 했던 이야기 중 하나가 '마이애미 우승 확정!'이었죠. 헌데, 이제 마이애미 역시 부상의 악몽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보쉬는 부상으로 마이애미로 가 있고 이번 시리즈에 돌아오지 못할 지도 모르는 상황이고, 설상가상으로 웨이드 역시 시즌 막판에 그를 괴롭혔던 부상이 도지면서 야투율 2-13으로 5점에 무려 5개의 실책을 범했습니다. 제임스는 그래도 나름 활약을 했지만, 그것 만으로는 히버트의 19점 18리바운드 5블럭을 이겨내기에는 역부족이었네요. 플레이오프 시작 전에는 역대 3번 시드 중 가장 주목받지 못했던 팀 중 하나였던 인디애나인데, 하워드가 빠진 올랜도를 가뿐
할로우 나이트
By 함부르거의 이글루 | 2020년 6월 30일 |
스팀 여름세일에서 샀는데 의외로 재밌네요. Jeimian님 추천 보고 기억만 하고 있다가 아무 기대 없이 했는데 상당히 재밌습니다. 사실 전 플랫포머 게임들은 되게 싫어하는 편입니다. 중딩 시절 악마성 드라큘라에 심하게 데여서... 의미 없이 폴짝거리는 것도 싫어하고 특히 바닥 함정에 떨어지면 죽는 것도 극혐이죠. 헌데 이 게임은 체력 관리 시스템이 나름 합리적이라 일단 죽는 거 두려워 않고 게임할 수 있는 게 좋네요. 특히 보스전의 긴장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타이밍 맞춰서 칼질하는 재미도 좋고 타격감이 짝짝 붙는 느낌이예요. 음악이나 효과음도 매우 좋구요. 얼핏 본 거지만 세계관도 방대하고 스토리도 잘 구성된 거 같습니다. 등장 인물(곤충?)도 매력적이구요. 단점이라면 맵이 상당히 복잡해서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