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세계관에서 쉴드는 대체

멧가비|2017년 7월 24일
Posts
마블 세계관에서 쉴드는 대체

마블 세계관에서 쉴드는 대체

멧가비|2017년 7월 24일

이번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확신을 줬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최소한 영화 시리즈에서만큼은 쉴드라는 소재를 아예 버린 게 확실하다. '대미지 컨트롤'은 드라마가 엎어졌다기 보다는, 쉴드의 역할을 일부 대체할 필요가 있어 흡수된 것에 가깝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이는 드라마 라인, 특히 [에이전트 오브 쉴드]와 완전히 각자 노선으로 갈라진 것과 같은 맥락이다. 드라마에서는 이미 한참 전에 쉴드의 완전 부활이 TV를 통해 공표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화에서는 쉴드가 당연히 등장하거나 최소 언급이라도 되어야 할 타이밍에 대미지 컨트롤이 출현한다. [윈터솔저]에서 닉 퓨리가 방랑을 떠나고 마리아와 샤론이 각각 스타크, CIA로 간 건 혼란을 피해 잠시 의탁한 게 아니라 영화판에서 깨끗이 쉴드를

Related Posts

3 posts

마블 탐구 - PC에 절여지기 전, 그러니까 디즈니 없던 마블은

멧가비|2023년 1월 1일

장애를 소재로도 조크를 하던 독한 놈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디즈니 마블 장애인 쿼터랍시고 저 사이에 데어데블 낑겨 넣는 짓도 하려면 할 것 같아서 두렵다

MCU탐구 -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인적으로 소름 돋은 사소한 것들

멧가비|2022년 5월 11일

스포일러 있음 - 슈퍼히어로 장르와 호러 장르를 결합한 영화가 없었던 건 아니다. 이런 영화가 있었고, 저런 영화도 있었고, 또 있었나? 아무튼, 이미 있던 시도들이 참을 수 없이 시시해서, 그냥 그 두 장르는 애초에 기름과 물처럼 섞일 수 없는 운명이라고 생각했지. 그런데 샘 레이미가 한 마디 합니다. "되는데요?" - 페이즈1의 [어벤저스] 때도 있었던 지긋지긋한 진입장벽 문제가 또 도마 위에 올랐는데, 아니 이번엔 씨바 그럼 [엑스맨]도 먼저 봐야하는 거냐 어쩌고 하는 소리들도 나오고 있는 와중에, [인휴먼스]도 봐야되냐는 얘기는 정말 그 누구도 하질 않는다. 존재감 없음 속성 같은 게 패시브로 붙어있는 느낌이다. - 캡틴 카터가 부스터 백팩 메고 날아다니는 거 보면서 이 영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