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에 대한 몇 가지 망상들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12월 18일 |
1. 카일로 렌은 꽤 잘 만든 캐릭터다. 물론 에피소드 8, 9에 대한 최소한의 기대감이 충족되었을 때의 이야기이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지금으로서는 쉽게 말해서 로터리 픽 유망주 정도는 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적어도 포텐은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캐릭터. 근데 여캐였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담 드라이버의 유약하고 신경질적인 느낌 팍팍 나는 얼굴(배우 본인 성격은 모르지만)이면 차라리 훨씬 더 앙칼진 느낌의 북구 흑발 미녀나 아님 그냥 좀 더 유쾌하게 비틀어서 흑발 곱슬머리가 잘 어울리는 남미계 다혈질 미인으로 갔어도 좋았을 것 같은데. 그리고 핀이 양쪽에 반해서 중요한 순간마다 초를 치는... 2. 7편만의 연출로는 레이는 역대 스타워즈 등장한 제다이 들 중에서도 말도 안
북미 영화의 거함거포주의?
By 암흑요정의 숲 2번지 | 2016년 8월 20일 |
![북미 영화의 거함거포주의?](https://img.zoomtrend.com/2016/08/20/e0095400_57b8626d0484a.png)
거함거포주의(巨艦巨砲主義) 거대한 전함에 거포를 갖춰서 해군력을 증강하려는 사상. 일본에 의해 만들어진 대함거포주의(大艦巨砲主義)라는 동일한 뜻을 가진 단어가 먼저 존재하고 있었다. 일본만의 사상인줄 알았는데, 서구에서도 유행하고 있다? 1898년작 우주전쟁(The War of the Worlds)의 신작 소식은 없나? 스티븐 스필버그의 리메이크작도 나쁘지 않지만 아쉬움이 많고.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Solo: A Star Wars Story, 2018)
By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2018년 5월 24일 |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Solo: A Star Wars Story, 2018)](https://img.zoomtrend.com/2018/05/24/c0034770_5b06782b2bbca.jpg)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Solo: A Star Wars Story, 2018.5.24 개봉) (스포일러 있음)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에 이어 이번에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가 개봉했다. '로그 원'은 디즈니 영화답지 않게 비장하면서도, 오리지널 3부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잘 만들어서 많은 찬사를 받았는데 솔직히 '한 솔로'는 조금 불안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무난하게 재미있게 잘 만든 영화였다. 너무 뻔하고 무난해서 오히려 미묘하다고 할까? 스타워즈 오리지널 3부작의 주인공 중 하나인 한 솔로. 그가 어떤 행성에서 어떻게 자랐고, 이름 끝에 '솔로'가 붙는 의미, 어떻게 하다가 츄바카를 만나 동료가 되었고, 어떻게 하다가 랜도를 만나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