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 The Good Earth, 1937
By 하늘 정원 | 2017년 11월 18일 |
중국의 가난한 농부 왕룽(폴 무니 분)은 노예 출신의 여자 아란(루이즈 레이너)과 결혼한다. 기근이 닥치자 왕룽은 가족들을 데리고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이사한다. 아란은 왕룽과 함께 힘든 생활을 견디고 혁명을 겪지만 돈을 모아 가족을 이끌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토지를 조금씩 사들여 드디어 부자가 된 왕룽. 그러나 그는 조금씩 방탕해지고 드디어 젊은 여자를 첩으로 맞아들이며 집안은 혼란에 빠진다. 왕룽의 집안은 젊은 첩과 장성한 아들로 인해 불화가 끊이지 않지만 왕룽의 아내 아란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그 와중에 메뚜기 떼가 마을을 습격하여 왕룽 일가를 궁지로 몰아넣는데... "여보, 대지는 바로 당신이야..." 펄벅의 대지 (The Good Earth) - 1부 펄벅
<늑대아이>
By 기록하다 | 2012년 9월 17일 |
<늑대아이>보고 왔다. 재밋네. 호소다 마모루 감독 영화는 다 맘에 든다. 같은 감독 영화라서 그런지 <썸머워즈>,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 등장인물의 특징들이 다 유사하다. 다 맘에 드니 내 스따일이라고 해도 되는 것일까. 이 이야기는, 늑대아이 키우는 이야기 + 삶의 이야기 + 공동체이야기 ,라고 할까. 이 영화는 늑대아이가 탄생할 쯤해서 청소년기를 지나면서 한 어른으로 성장할 쯤의 시기를 그리고 있고, 아이 맞은 편에서는 한 어머니의 성장이야기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런 시간이 가면서 나이를 점점 먹고 어느정도 전체적인 인생을 조망하는 영화는, 뭔가 다 보고 나면, 하나의 삶을 살아온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게 든다. 최근에 읽은 펄 벅의 <
2013.03.25~29 일본 야마구치현/후쿠오카현 - 주요 여정편 (1)
By 한가하지 않은 의사의 허세 블로그. 질문 환영 | 2013년 4월 9일 |
저의 요즘 여행 컨셉은 뭔가 주객이 전도되어 있습니다. 일본을 가기로 결정하고, 일본의 호텔부터 검색을 했습니다. -> Crowne Plaza ANA Ube가 Point Breaks로 5,000포인트(저는 4,500 소요, 약 33,750원가치) 라는 것을 발견! -> 근처의 도키와 공원이 유명한 것 같고... 다른 것은 뭐가있지? -> 오오! 아키요시 동굴이 멋진데? -> 그런데 시모노세키서도 멀고 우베에서도 좀 거리가 있네? -> 가까운데 보자... 야마구치시 유다온천 마을에서 자면 되겠군! 일본은 온천마을에서 료칸이지! -> 야마구치시에는 류조우지사 탑이 절경인데? -> 시모노세키로 입항하면 딱 좋은 일정이겠다. 아키요시 갔다가 야마구치, 우베 들르고 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