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장미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5월 28일 | 아름다운 계절 오월 중순이 지나면서 오월에 피는 장미가 만개하였습니다. 한밭수목원에는 장미정원이 따로 있어 제대로 장미를 구경할수 있지만 지금 장미가 가장 아름다운 곳은 바로 동네 담장입니다. 크고 웅장한 장미정원도 좋지만 가까운곳에서 산책하듯 즐기는 동네 꽃놀이를 소개하는 저는 오늘 동네 담벼락 장미를 소개해볼까합니다. 오늘 장미구경을 나선곳은 바로 대전 중구 선화동입니다. 선화동 이름에 얽힌 유래를 보면요. 충청남도 도청사가 있었을 때 각 도의 관찰사가 사무를 보던 곳의 이름인 선화당(宣化堂)의 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지금은 도청이 홍성으로 옮기고 나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나가 조용해진 동네이기도합니다. 옛 번화함은 사라졌지만 그때의 장미는 아직도 남아 선화동은 요즘 장미가 담장밖으로 쏟아질 듯 피었습니다. 원도심 선화동에서 즐기는 장미꽃 구경은 어땠을까요? 물론 이곳은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가이니 조용히 꽃구경을 하였답니다. 신도심에 살고 있는 저는 계절마다 다른 꽃이 피고 지는 주택가의 담장풍경이 반갑습니다. 물론 아파트의 조경이 잘되어 다양한 꽃을 볼수 있지만 원도심의 담장에서 보는 풍성함이 없고 정겨움은 없어서 그런 듯 합니다. 한낮의 뜨거운 태양에 꽃도 녹아버릴듯한데, 장미는 뜨거운 태양아래서 잘 버티는듯 합니다. 주택의 담장뿐만 아니라 주차장의 담장에도 장미가 만개하여 담장을 뒤덮었습니다. 지난 겨울 이른 봄에는 황량해보였을 이곳도 지금은 장미로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주차장 한켠 벽면에서 저도 사진을 남겨봅니다. 주변에 쓰레기도 쌓여있지만 꽃을 담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얼마나 이곳에 있었던 장미일까요? 세월이 느껴지는 풍성한 장미입니다. 선화동을 돌아보다보니 담쟁이 덩굴이 아름다운 건물이 있어 조용히 사진 몇장을 남겨봅니다. 새롭고 화려한것에 익숙해지는 요즘, 원도심을 돌아보다보면 잊고 지내던 어린시절로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대전 원도심 선화동 골목을 누비다보니 장미공원으로 여행을 떠난 듯 합니다. 그만큼 장미가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자박자박 원도심을 걸으면서 담장 너머 장미꽃 구경 어떠세요? 김보현(13)동네장미(1)선화동장미(1)오월장미(1)원도심(5)장미꽃(7)장미향 가득한 한밭수목원 힐링여행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6월 17일 | 동원, 서원으로 나뉘어져 있는 한밭수목원!평소에도 다양한 꽃들과 나무들로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는 곳이지만 특히 지금 이맘때쯤에는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어서 우리에 눈을 사로잡는 핫한 장소 입니다.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장미의 아름다운 자태는 오고 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데요.유럽 느낌이 나는 조형물. 예쁜 장미들로 가득찬 잘 가꾸어진 정원을 걷고 있노라면 절로 힐링이 되고요. 장미의 향에 취해서 나도모르게 오랫동안 머무르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핫한곳은 장미터널입니다. 장미터널 안을 걷다보면 세상이 온통 빨간색과 분홍색으로 물든것같은 착각이 드는데요. 살랑살랑 부는 바람결에 흔들리는 야생화도 보고,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만날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곳입니다.여러분들도 장미를 좋아하시나요?? 그럼 늦기전에 꼭 이곳 한밭수목원을 방문해 보세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무릉도원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을겁니다. *^^* 가족나들이(56)대전나들이(32)대전여행(233)데이터코스(2)둔산여행(1)장미꽃(7)한밭수목원(63)이팝꽃으로 가득~둔산동 돌의공원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5월 13일 | 5월초에 피는 꽃은 바로 이팝꽃입니다. 특히나 대전에는 이팝나무가 많이 심어져있어 5월초가 되면 흰꽃물결을 이룬답니다. 그중 오늘 소개할곳은 둔산동에 있는 들의공원입니다. 이곳은 사실 정부종합청사 동쪽에 위치한 고속버스 둔산정류장 맞은편에 위치합니다. 사진 공원의 이름도 모르고 청사 가까운 공원이라는 사실만 알고 찾아간 이곳입니다. 혹시나 못찾으면 어쩌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수 있게 흰꽃이 띠를 이루며 산책로를 따라 심어져있습니다. 이팝꽃의 단짝친구는 바로 파란하늘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니 파란하늘과 새하얀 이팝꽃이 잘 어우러집니다. 산책로가 잘되어있어 평일에는 지역주민들과 이곳에 근무하는 청사 직원들이 산책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답니다. 계절이 좋아지니 점심시간에 식사를 마치고 산책하는 이들도 많다고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사람들은 이팝나무 꽃이 잘 피면 풍년이 들고 그렇지 못하면 흉년이 든다고 했다고합니다. 꽃은 수분공급이 잘될때 잘 피는데요. 이팝꽃이 피는 시기가 모내기를 하는 시기이라 수리 시설이 변변치 못했던 그때의 일기는 농사의 풍흉과 관계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저 멀리 대전정부청사 건물이 보입니다. 공원 모양대로 크게 산책로가 나있고 그 길 전체에 이팝나무가 심어져있어 높은 건물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팝꽃 동그라미를 볼 수 있답니다. 주변에 높은 건물도 있고 아파트도 있지만 이곳에서는 건물이 전혀 보이지 않아 멀리 여행을 떠나온듯합니다. 아마 저 아파트 주민들은 새하얀 이팝꽃길을 오월초에는 볼 수 있겠죠? 한켠에는 언덕처럼 오른곳이 있고 그곳에는 나무가 심어져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파란하늘이 반갑기만한 풍경입니다. 산책로를 따라 이팝터널 아래 걷고 나면 제대로 운동도 되고 힐링이 되는듯합니다. 잎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화려하게 피는 이팝꽃 이곳 돌의공원에서 즐겨보세요. 5월이팝(1)김보현(13)대전정부청사(5)돌의공원(1)이국풍경(1)이팝(2)이팝꽃(1)이팝터널(1)한밭수목원에서 만난 수국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6월 28일 | 수국이 피기 시작하면서 전국의 수국 명소에는 수국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대부분 수국 군락지가 남쪽에 있어 아쉽지만 포기 하고 있었는데, 대전에도 수국이 있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가보았습니다. 대전에서 꽃하면 떠오르는 그곳, 바로 한밭수목원입니다.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대전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어주는 한밭수목원 수국은 동원 어린이 놀이터와 수생식물원 사이에 있어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으면 수국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때 그리 큰규모는 아니었는데 도착하기 전 너무나 궁금했답니다. 처음 도착했을때 생각보다 아직 어려서인지 초록잎이 꽃 보다 더 많고 꽃이 풍성하지 않아 실망했답니다. 규모는 전체의 사진을 보고 와서 크지 않다는것을 알았는데 아직은 초록이 더 많이 보이더군요. 그래도 다시 맘을 다잡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꽃 하나 하나를 다시 보니 꽃은 상태가 너무나 좋 이쁘게 피었습니다. 분홍수국, 파란색 수국 은은한 색이 다시 눈에 들어옵니다. 산수국도 한켠에 피어있습니다. 가운데 길이 있어 굳이 꽃사이을 헤집고 들어가지 않아도 꽃과 함께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사진을 조금 높은 시선에서 찍으면 더욱 풍성해보이기도 합니다. 풍성한 꽃을 앞에 두고 각도만 잘 맞추면 다른 수국군락지 부럽지 않은 사진을 남길수 있습니다. 해질무렵 한밭수목원은 덥지도 않아 꽃 사진을 찍으며 초여름의 추억을 남기기 좋았답니다. 아직은 어리고 꽃이 풍성하지 않지만 대전에서 이렇게 많은 수국을 볼수 있어서 멀리 가지 못하는 이들의 아쉬움은 달래줄수 있을듯합니다. 여름꽃 수국을 보고 싶다면 한밭수목원으로 오세요. 김보현(13)대전여행명소(10)수국(19)한밭수목원(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