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영화
By 나는 여전히 펜으로 백지 위를 달린다 | 2015년 6월 6일 |
스틸 앨리스 Still Alice줄리안 무어가 아카데미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해서 봤다. 영화 내용으로 보면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신파적이진 않았다. 언어학 교수가 알츠하이머에 걸려서 말을 점점 잊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일부러 직업을 언어학 교수로 설정한 것 같은데 그건 좀 인위적으로 보였지만 어쨌든 크게 걸리는 부분은 아니었다. 당연히 줄리안 무어의 연기는 좋았고(아카데미가 유난히 이런 역할에 점수를 높게 주는 건 좀 별로지만), 알렉 볼드윈도 든든한 남편의 역할로 제격이었다. 그리고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딸 역으로 비중있게 나온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안 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는 처음 본 건데.. 음.. 연기를 못 한다기보다는(그다지 잘 하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호기심 해결 코너.
By 김구농의 강철의 가마솥 | 2015년 6월 2일 |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가 매력적인 이유는 주인공 일행을 추격하는 세력들이 모두 각자만의 개성이 있다는 점입니다.임모탄 조가 이끄는 시타델이나...피플 이터가 이끄는 가스 타운이나 모두 각자만의 독특한 느낌을 지니고 있지요. 하지만 어떤 분께선 이런 생각을 하셨을지도 모릅니다."무기 농장은 그냥 이 아저씨만 온거 아냐?"[...] 무기 농장 병력의 등장 씬도 맥스의 고갯짓에 퓨리오사가 힐끗 바라본 것에 지나지 않고 위의 장면들처럼 병력이 모였을때 화면이 잡아준 적도 없어서 그 존재감은 그야말로[...] 그리하여 이번 포스팅에선 과연 무기 농장 차량들이 어느 타이밍에 등장했는지 알려드리고자 하는데...바로 이 친구들.마지막 협곡 진입 전투에서 워 리그의 속력을 어떻게든 줄이기 위해 열심히 작살을 쏘고 땅에
국내 박스오피스 '쥬라기 월드' 신작들을 격파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6월 23일 |
'쥬라기 월드'가 북미 박스오피스만이 아니라 국내 박스오피스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차지. 북미처럼 경이로운 성적은 아니지만 한창 화제가 되는 블록버스터다운 강력함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30.4%라는 준수한 낙폭을 보이면서 106만 6천명, 누적 341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302억 8천만원. 2위는 1978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스릴러 '극비수사'입니다. 894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98만 1천명, 한주간 117만명이 들었고 흥행수익은 94억 8천만원. '쥬라기 월드'와의 주말 관객수 차이는 8만명 가량... 3위 이하와의 격차가 엄청 크다는걸 감안하면 아깝기도 하고, 2위이기는 해도 낙심할 흥행이 아니기도 합니다. 총제작비 80억원, 손익분기점 2
스틸 앨리스 Still Alice, 2014
By Dorothea KAM - Friede sei mit dir | 2016년 1월 5일 |
스틸 앨리스 Still Alice, 2014 제작 미국 | 드라마 | 2015.04.29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101분 감독 리처드 글랫저, 워시 웨스트모어랜드 출연 줄리안 무어, 알렉 볼드윈,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트 보스워스 지금까지 드라마 영화 모든 영상에서 치매,알츠하이머 관련하여 최고의 영화인 것 같다.!!! 가족들이 눈물을 펑펑흘리지 않지만 최대한 이성적으로 엄마 그대로의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게 도와주고 앨리스 또한 점점 아파가고 기억이 흐려지는 건 어쩔수 없지만 스스로 최대한 본인의 모습 그대로를 살아가려 애쓴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줄리안 무어. 그녀의 멍한 표정도 꿈뻑꿈뻑 초점이 흐릿해진 눈빛도 정말 진짜 같이... 환자같이 이입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