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빛, 그리고 사랑 <러스트 앤 본>을 보고

never let me go|2013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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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빛, 그리고 사랑 <러스트 앤 본>을 보고

물, 빛, 그리고 사랑 <러스트 앤 본>을 보고

never let me go|2013년 6월 7일

1. 화요일, 월차를 쓰고 혼자 광화문 씨네큐브에 을 보러 갔다. 회사가 광화문 근처라 퇴근 후 시간을 낸다면 얼마든지 볼 수 있었지만 굳이 휴가를 내어 혼자 관람했다. 곧 내릴것만 같았고, 내게는 혼자만 봐야했던, 그래야만 했던 영화였으니까. 2. 을 읽고, 무척이나 보고싶던 영화였다. 이 영화를 보면 가슴이 절절 끓을 줄 알았다. 헌데 기대보다 뜨겁지는 않았다. 내 기대가 큰 탓도 있었겠지. 영화를 다 보고나면 이 둘의 러브스토리 보다는 물, 빛, 그리고 여주인공 스테파니役의 마리옹꼬띠아르의 허망한 눈빛이 망막에 자꾸 맺힌다. 스토리보다는 스크린 가득 펼쳐지는 사운드와 이미지에 대한 잔상이 크게 남는 영화다. 3.각기 다른 삶을 살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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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 U MISS ME ?|2021년 11월 3일

괴인, 혹은 괴짜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레오 까락스의 신작. 그리고 그 필모그래피 최초의 음악 영화이자 영어 영화. 그런데 최초의 음악 영화이자 영어 영화인 것치고는 크게 이물감이 없었고, 또 괴짜가 만든 신작치고도 그렇게까지 괴이 하지는 않게 느껴졌다. 오히려 슬프고 우습다. 또 우습다가도 슬프다. 더불어, 다른 건 몰라도 엄청나게 힘있고 아름답다. 스포 까락스! 뮤지컬 영화인지라 그런 감이 더 강해지는데, 는 지극히 연극적이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다분히 메타적이다. 레오 까락스는 자신의 딸과 함께 영화의 초반부에 직접 등장해 관객들을 안의 세계로 초대한다. 아니, 초대하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데리고 들어가 밀어넣는 느낌이다. 그의 평소 이미지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