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승리! 승리!
By 벨제브브의 惡魔召喚典書 | 2015년 4월 11일 |
과연 자비로운 목동누나. 드디어 수원 청년의 아다를 떼줬습니다! 막판에 좀 앙탈부리긴 했지만 어차피 2아웃 적립된 이후라서 답이 없었음. 오늘 경기 전체로 보자면 그냥 하나같이 눈이 썩는 경기력이라서 할 말이 없네요. 막판 반짝한 거 말고는 타선은 너 나 가릴 것 없이 시망이고 투수진도 문성현은 그냥저냥 던졌지만 하영민은 꾸역꾸역 처맞고 실점하고 마정길도 영 위태위태하고.... 하지만 그 중에서도 돋보인 두 병신이 있으니 윤석민과 박병호. 윤석민은 이 새낀 입스 증상인가 싶을 정도로 1루로 던지는 공들이 다 우주로 날아가고 박병호도 타석에서는 중요한 순간마다 폭풍과도 같은 삼진으로 기회 죄다 날려먹고 수비도 병신이고...그리고 임병욱은 많은 걸 바라진 않지만 마지막 타석에서의 그 스윙은 진짜 얘
[관전평] 5월 7일 LG:NC – ‘김현수 결승 홈런’ LG 2연승으로 위닝 확정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5월 7일 |
LG가 2연승으로 남은 1경기 결과와 무관하게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습니다. 7일 창원 NC전에서 김현수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습니다. 김현수 결승 3점 홈런 LG는 임시 선발 배재준, NC는 에이스 루친스키가 선발 투수로 예고되어 경기에 앞서 승부의 추는 NC로 기우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1회초 2사 후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채은성의 내야 안타 때 3루수 박준영의 1루 악송구 실책을 틈타 홈으로 들어왔습니다. 2사 후 풀 카운트라 자동 런 앤 히트가 걸린 상황에서 1루 주자 김현수의 전력 질주는 모범적이었습니다. 전날 경기 대역전승의 흐름이 상대 실책에 편승한 선취 득점으로 이어졌습니다. 4회말 1-1 동점이 된 뒤 LG는 5회초 곧바로
[관전평] 6월 11일 LG:두산 - ‘이영빈 밀어내기 결승 타점’ LG 3-1 역전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6월 11일 |
LG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잡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11일 잠실 두산전에서 마운드의 호투와 이영빈의 첫 결승 타점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6이닝 1실점’ 수아레즈 ND LG의 승리는 투수진이 이끌었습니다. 선발 수아레즈는 6이닝 6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1회초부터 3회초까지 매 이닝 득점권 위기를 맞이하며 고전했지만 실점을 최소화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1회초 1사 후 수아레즈는 페르난데스에 초구 슬라이더가 높아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습니다. 하지만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 김재환을 2루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습니다. 모두 처리가 쉽지 않은 깊숙한 타구였으나 키스톤 오지환과 정주현이 호수비를 선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