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감독 신작, "V.I.P" 배너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8월 16일 |
이 영화도 나올 채비를 갖춘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기대하는 상황이기도 하죠. 이종석 혼자만 묘하게 안 어울리네요.
제임스 완 신작, "말리그넌트" 포스터와 에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8월 28일 |
제임스 완 감독 이야기를 하게 되면 참 묘한 느낌이 듭니다. 사실 지금처럼 공포영화와 블록버스터를 모두 오가는 감독이 되리라고 생각을 거의 안 했던 상황이라서 말이죠. 데스 센텐스 라는 영화를 보고 있으면 솔직히 재미가 없었거든요. 아무래도 공포 외에는 그다지 잘 하는 감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었던 겁니다. 하지만 분노의 질주와 아쿠아맨을 거치고 나면서 이제는 다양한 측면으로 기대가 많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공포영화 입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이미지는 여전히 이 사람이 공포 영화의 한 자락을 제대로 잡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긴 합니다.
끝을 알고도 모든 걸 시작할 수 있을까?
By DID U MISS ME ? | 2018년 2월 26일 |
사실 <컨택트> 역시도 본 이후 꽤나 시간이 흘렀다. 허나 이것은 평범한 게으름 때문이 아니라고 당당하게 자문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를 부지런히 분석했다는 것 역시 소심하게 부정할 수 있다. 다만, 나는 이 영화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기가 싫었을 뿐이다. 영화를 보고 나서 눈물이 났다. 외계 종족과 인간 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E.T>를 봤을 때의 수줍고 동심어린 감동의 눈물과는 많이 멀었다. 사실, 완전히 그 반대편에 놓여있는 눈물이였다. 그건 너무 많이 알아버린, 어른의 눈물에 가까웠다고 하겠다. 시니컬한 친구와 그런 말장난을 많이 친다. “아, 힘들어 죽을 것 같아.” / “그럼 죽어.” “그냥 힘들다는 말인데 왜 죽어야 돼?” / “어차피 나중엔 죽을
매직 인 더 문라이트 - 볼만은 한데, 과도하게 통속적인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4년 8월 24일 |
새로운 주간입니다. 그리고 영화가 또 다시 넘치는 주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 외에 기대하는 영화가 몇 편 더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정작 지난주에 개봉해야 했던 영화가 이번주까지 넘나드는 매우 미묘한 상황을 지켜보면서 대체 이 일을 어찌해야 마무리가 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올 여름은 솔직히 말 해서 균형이 전혀 없이 말 그대로 마구 공개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이 영화 피하려다 저 영화가 나오는 식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우디 앨런의 미묘한 이야기에 관해서 제가 그렇게 크게 다룬 바는 없습니다만, 아무래도 최근에 우디 앨런의 가십으로 인해 영화에 대한 평가도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문제는 솔직히 애매하기는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