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민국 서북29사단 "실용대도술" 시연 영상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4년 12월 30일 |
거의 3년이 다되어가는 2012년 1월에 중화민국육군 서북29사단 대도술교범 "실용대도술"을 번역한 적이 있었죠. 당시 근대검술 수집의 일환에 따른 번역이었지만 해 놓았어도 저도 이게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좀 따라해 보다가 영 아닌 것 같아 포기했었습니다. 어차피 그때 메인은 서양근대검술이었으니까 딴데 신경 그만 쓰고 세이버나 잘하자는 생각이었죠. 영상이라도 제대로 된 게 있었으면 몰랐겠지만 그때는 그런 것도 없었으니까 뭘 참고하려고 해도 쓸만한 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중국의 누군가가 이걸 다 해석해서 올렸더군요. 역시 배운 사람들이라 그런지 완벽합니다. 의문이 가던 부분도 싹 풀리는 것 같고 기술 하나하나가 심플하면서도 탁월하네요. 훌륭한 시스템입니다. 역시 중국검술은 탁월한 것 같습
우연히 본 태극검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3년 10월 10일 |
태극검의 모든 초식은 원을 그리는 것으로 아우를 수 있는데, 끊임없이 검으로 원을 펼쳐나가며 상대를 제압하고 몸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태극검의 진수이다. <= 무...물리네(Moulinet)?! 태극검의 검의는 독고구검과는 정반대인 후발제인(後發制人)인데, 이 후발제인은 '뒤에 손을 써서 상대방을 제압한다'라는 뜻으로, 적을 상대할 때 한 걸음 양보하여 그 우열을 살핀 뒤에 약점을 공격하여 적을 제압한다라는 뜻이다. <=그..근대검술?! 옛날에는 중국무술 전체에 대한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고 깔보기도 했습니다만 점점 스스로도 재평가를 거듭하는 중입니다. 특히 이 태극검이라는 것은 유럽 근대검술과 상당히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절대 망상이나 창작이 아니라 정말 실
무당검법에 대한 小考
By 鐵木居士의 月印千江 | 2017년 1월 5일 |
개인이 뇌속에서 무술과 무협을 동일시하고 혼동하고 있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저 현실과 환타지를 구별하지 못하는 것 뿐이지, 이것이 위헌소지가 있거나 중범죄 인 것은 아니다.그러나 국민혈세인 정부의 자금을 수억원씩 받아서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이런 사고를 하고 있다면 문제가 된다.무협을 현실무술계로 갖고 나와서, 이것들을 찾고 구성하고 인터뷰를 선택하여 편집하여 방송한다면, 무술계는 혼란스러워 질 수밖에 없다.며칠째 연락이 오는 그 작년의 거시기 프로덕션, 올해도 정부자금을 몇억 받았나보다. 이번에는 의천도룡기가 주제라며, 무당파의 무술과 기법, 무기체계에 대해서 전문가 견해를 듣고 싶다고 한다. 소림사와 무당산 무술의 차이와 특징을 말해달란다. 하여, 여러번에 걸쳐서 정중히 거절했다.나는 의천
근대 지팡이 제작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8월 31일 |
스파링용의 지팡이입니다. 반쯤 변덕으로 만든 것이죠. 재질은 25mm지름의 물푸레나무 봉이고 도색은 어차피 소모될 걸 감안해서 흑색 락카만 뿌려줬습니다. 지팡이 머리는 퍼플하트 아머리의 고무재질로 스파링 지팡이용으로도 사용됩니다. 전체길이는 94cm, 무게는 387g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