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에도 치지 못하는 포심의 비밀
By 野球,baseball | 2018년 5월 7일 |
일본리그 투수들이 던지는 포심구속의 평균은 143-144km에서 형성된다. 대략 메이저리에 비해서 5km정도 떨어진다고 볼 수 있는데 그런 이유때문인지 일본리그에서 상질의 포심을 던지는 투수들을 보면 메이저리그에 비해 구속과의 연관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현재 일본리그에서 가장 질이 높은 포심을 던진다라고 평가할 수 있는 투수는 라쿠텐의 키시를 들 수 있다. 개인적인 느낌이 아니라 구종력을 수치로 표현해주는 pitch value에서 그는 꾸준히 높은 수치를 찍어왔다. 하지만 그의 포심구속은 딱 일본리그의 평균치다. 그런데 키시와 같은 경우는 일본리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례라 놀랄 일도 아니다. 보통 키시와같이 구속에 비해 구위가 뛰어난 포심을 던지는 투수의 구질을 형용할 때 많이 쓰이
왜 Npb는 스플리터에 관한한 Mlb를 압도할까?
By 野球,baseball | 2017년 11월 27일 |
쿠로다 히로키가 히로시마로 돌아올 때만해도 NPB타자들 쯤은 압도할줄 알았다. 그는 기량이 쇠퇴해서 더이상 메이저리급의 투구가 불가능해서 일본으로 온 케이스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war에 있어서 그다지 변동이 없었다. 그런 결과가 나온 것은 일본 타자들의 포크볼에 대한 대응력이 메이저리그 타자들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다. 쿠로다가 메이저리그에서 결정구로 사용하던 이 구종의 구종력이 일본리그 타자들의 한차원 높은 대응력에 애를 먹으며 크게 하락했다. 일본타자들이 포크볼에 대한 대응력이 좋은 것은 일본투수들의 포크볼의 질이 높고 또 많이 던지기 때문인데 그럼 왜 일본투수들의 포크볼은 그렇게 위력적일 수 있는지 그 이유를 한번 생각하보자. 포크볼은 의도적으로 백스핀을
혹시 smoky fitcher에 대해서 아시나요?
By 野球,baseball | 2015년 2월 17일 |
불같은 강속구로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하여 많은 수의 탈삼진을 기록하는 선수를 흔히들 fire baller라고 부른다.이런 fire baller에게 타자들이 많은 헛스윙을 기록하고 마는 것은 역시 공이 빠르기 때문이다. 공이 빠른 만큼 타자의 뱃 타이밍을 늦게 만드는 것이다.그런데 타자의 뱃 타이밍을 늦게 만들어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투수가 반드시 fire baller여야만 하지는 않는다. 전혀 다른 메커니즘으로 타자의 뱃 타이밍을 늦게 만들어 대량의 삼진을 잡아내는 부류의 투수들도 있다.혹시 smoky ficher라는 용어를 들어본적이 있는가?마치 안개속에서 날아드는 듯한 패스트볼을 던지는 투수들을 말한다.소위 릴리스 포인트를 보기 힘든 투구폼을 가진 투수들이다.와다 츠요시, 스기우치 토시야등이 대표적인 투
요한산타나의 성적하락은 과연 구속의 감소때문인가?
By 野球,baseball | 2013년 3월 15일 |
지난 시즌 메츠의 요한 산타나는 이제 선발투수로 한물 간것이 아닌가하는 평가를 받을만큼 성적이 급격히 하락했다. 여전히 삼진율은 8.54개로 수준급을 기록했지만 방어율 4.85에 고작 6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아마 구속지상주의자들은 산타나의 이러한 몰락의 원인을 구속의 감소에서 찾으려고 할 것이 뻔하다. 하지만 이전의 글에서도 밝힌바있듯이 130km대 중후반의 공이나 150Km의 속구나 그 베이스도달시간으로 보면 매우 지극히 미미한 차이만이 있을 뿐이다. 이와 같은 미세한 차이때문에 타자들이 타이밍을 뺏겨 치기힘들어진다라는 것은 스피드 건상의 구속에 대해 지나친 환상을 품은 오해다. 물론 타자가 매우 빠르게 느리는 투수의 볼이 있다. 이것은 히팅포인트부근에서 예상외로 힘있게 쭉뻗어 들어오는 볼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