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8월 23일 LG:한화 - ‘병살타 3개’ LG, 3-4 석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0년 8월 23일 |
LG가 2연승에 실패했습니다. 23일 잠실 한화전에서 3-4로 석패했습니다. 임찬규-정주현 합작, 빅 이닝 허용 선발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 4볼넷 3실점(1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수비 실책이 수반되어 외형적으로는 불운한 듯합니다. 하지만 4개의 볼넷에서 드러나듯 임찬규가 자멸한 투구 내용이었습니다. 탈삼진을 의식하며 맞혀 잡는 투구를 싫어하는 고질적인 경향으로 스스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임찬규는 프로 10년 차임에도 경기가 풀리지 않으면 마운드 위에서 표정부터 평정을 상실합니다. 투수는 포커페이스가 바람직합니다. 5회초 임찬규는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실점했습니다. 선두 타자 최진행에 내준 볼넷이 화근이었습니다. 이어 최재훈의 1타점
약화된 LG 불펜, ‘새로운 버팀목’ 필요하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7월 1일 |
6월 마지막 날 KBO리그는 전 경기가 우천 취소되었습니다. LG로서는 반가운 비였습니다. 5선발 임정우의 등판일이 지워졌습니다. 최근 임정우는 2경기 선발 등판에서 연속으로 호투하며 1승도 거뒀습니다. 하지만 팀의 입장에서는 우천 취소가 될 경우 5명의 선발 투수 중 5선발의 등판일이 되는 것을 선호하기 마련입니다. 아무래도 긴 이닝 소화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반가운 것은 불펜의 휴식입니다. 지난 주말 NC와의 3연전에는 이동현과 윤지웅이 3일 연속 등판했습니다. kt와의 주중 3연전에는 신승현이 3일 연속 등판했습니다. 마무리 봉중근도 지난 주말 이틀 연속 등판해 도합 2.2이닝을 던졌습니다. 29일이 월요일이라 휴식을 취했다고는 하지만 지난주 불펜 투수들은 상당한 이닝을 소화했습니다
LG G4 좀비소생 - 배터리가 비만 왔네요
By 천하귀남의 工子 天下之大福! | 2022년 2월 26일 |
LG G4면 2015년 물건이니 뭐 골동품이긴 합니다. 그래도 안드로이드앱 상당수가 굴러가는 물건이긴 해서 집안에서 중요자료 백업의 NAS겸 크롬캐스트 컨트롤러로 잘 굴려 먹던 중이긴 합니다. 헌데 이렇게 배터리가 갔군요. 하지만... 내손에 걸린 물건이 어디를 곱게 가려 하시나 합니다. 일단 저 배터리의 겉을 싸고 있는 스티커를 떼면 배터리 셀과 배터리 관리모듈을 분리 가능합니다. 배터리 관리 모듈에 배터리 셀 대신 DC-DC컨버터로 3.7V 전원을 물려주면 유선 전원 공급장치로 개조 가능합니다. 뭐 그렇게 아직 몇년은 더 우려먹을 수 있지 않나 합니다. 무 전원이 아닌 유 전원이 되었으니 이건 차에서 보조 내비게이션 겸 차량의 각종 정보를 보여주는 보조 디스플레이로 사용 가능할 걸로 보입니다.
[관전평] 11월 2일 두산:NC KS 4차전 - ‘양의지 MVP’ 두산 KS 2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11월 2일 |
두산이 한국시리즈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2일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NC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8:1로 대승해 4전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1군 무대 데뷔 4년 만에 첫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NC는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1회 무득점 공방 후 양의지 선제 홈런 1회 양 팀은 모두 선취 득점 기회를 놓쳤습니다. 두산은 1회초 1사 1, 2루에서 김재환의 중견수 플라이, 에반스의 헛스윙 삼진으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NC는 1회말 1사 1, 3루에서 테임즈가 바깥쪽 높은 변화구를 건드려 유격수 플라이에 그친 뒤 2사 만루에서 권희동의 유격수 땅볼로 무위에 그쳤습니다. 빈공에 시달리며 3연패에 빠진 NC가 두산보다 선취점이 더욱 절실했지만 안타 없이 득점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