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래 불사춘!
By 별 & 모닥불 | 2019년 4월 11일 |
봄이 왔으나 봄 같지 않네! -동영상 보기=> https://youtu.be/HeEct5j2umM 4월이 오니 수도권에는 개나리도 피고, 민들레꽃도 피고, 백목련도 피었다. 그래서 더 남쪽으로 가면 진달래도 피었으리라는 기대로 제천에서 정선 아우라지로 가는 계곡열차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치악산을 넘어 남쪽 태백산맥 속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꽃은 보이지 않고 흰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다. 조금 더 가면서 높은 산에는 흰 눈이 많이 쌓였고 하늘에서는 눈보라가 휘몰아쳤다. 이곳에는 아직 봄이 왔다고 할 수가 없었다.요즘 유행하는 ‘춘래, 불사춘!(春來, 不似春!)’이라는 말이 딱 어울렸다. ‘춘래, 불사춘!’이라는 말은 유명 정치인이 한 말이 아니다.기원전 1세기 중국 전한(前漢)의 궁녀였던 왕
몽골, 겨울 나담 축제와 겨울 얼음 물 수영
By 콩지의 중국여행기 | 2018년 12월 23일 |
[고성 라벤더 축제] 라벤더 가득찬 들판에서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7년 8월 22일 |
축제는 1일부터 시작이었지만 라벤더가 제일 잘 피었을 때를 기다리다 갔던 ㅎㅎ 아무래도 사진이 올라오는거 보고 가는게 낫죠. 정말 너무 잘피어서 좋았네요. 그리고 정원 규모로는 좀 작나...싶었는데 라벤더 밭은 정말 넓어서 ㅠㅠ)b 양귀비도 전에 있었다는데 현재는 라벤더만~ 한 송이가 살아있어서 신기했던~ 보통의 프렌치 라벤더 모양이 아니라서 뭔가~ 했더니 잉글리쉬 라벤더라네요. 자잘하지만 색부위가 넓고 진해서 오래 유지될 듯 합니다. ㅎㅎ 드넓은~ 가게쪽은 그늘이 드는 방향으로 지어서 딱 좋더군요. 테이블이 많아서 쉬기도 괜찮은~ 피자 만들기 체험 등이 있지만 음식은 좀 부족해 보입니다. 음료는 카페가 있어서 괜찮았네요.
영화'동주'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By swim good | 2016년 3월 1일 |
때는 조선인으로써 살아가는 것이 아무것도 허락되지 않던 일제강점기 간도에서 함께 자란 두 청년 윤동주와송몽규. 시인이 되고 싶지만 집안의 반대와 시대적 상황에 매번 부딪히는 윤동주와 직접 행동하여 조선을 독립시키고자 했던 송몽규 둘은 오랜 동갑내기 친구이지만 각자 다른 방식으로 현 시대를 대처하고 있었기에 끊임없이 대립하고 성장해 나간다. 처음에 이 영화가 흑백 영화라는 얘기를 들었을때, 색감이 주는 심미성이나 고화질 색감에 익숙해져있는 현대인들에게는 어쩌면 답답한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허나, 실제로 영화를 감상해보니 흑백 영화라는 이질감보다는 매우 담담하고 관조적으로 스크린을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그런 시각이 시인이 되고 싶고, 조선어를 쓰고 싶고, 조선 사람으로 살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