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오브 더 데드 (Army of the Dead.2021)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5월 24일 |
2021년에 ‘잭 스나이더’ 감독이 만든 좀비 하이스트 영화. WWE 전 헤비급 챔피언 '데이브 바티스타'가 주연을 맡았다. 내용은 ‘51 구역’에서 화물을 수송하던 미국 호송차가 고속도로에서 승용차와 충돌해 좀비가 탈출한 뒤. 그 근방에 있던 ‘라스베가스’에 좀비 사태가 발생해 도시가 폐쇄되고. 미국 정부에서 군사 개입에 실패하자 핵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정했는데, 카지노 소유주 ‘블라이 다나카’가 전직 용병 ‘스콧 워드’에게 팀을 꾸려 카지노 금고에 있는 2억 달러를 회수해 달라는 의뢰를 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라스베가스’가 좀비로 득실거리는 좀비 도시가 됐다는 설정은 꽤나 흥미롭지만, 후술할 좀비의 비중이 생각 이상으로 적은 관계로 모처럼의 배경 설정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느낌을
넷플릭스 신작 <레벨문 파트1: 불의 아이> 스타워즈를 꿈꿨던, 하지만 역시 잭 스나이더 영화는 내려놓고 보자
By 아톰비트의 감성드라마 팩토리 | 2023년 12월 25일 |
영화 더 비키퍼 양봉꾼 제이슨 스타뎀의 통쾌한 액션
By 드라마 보는 케이씨 | 2024년 2월 6일 |
저스티스 리그 Justice League (2017)
By 멧가비 | 2017년 11월 16일 |
마수걸이도 못한 세 명의 영웅이 동시 데뷔한다. 난잡한 구성이 될 것은 예상한 바, 이것을 역이용 할 수는 없었나. 각자의 고민들이 팀 결성 서사에 크게 영향을 끼치고 팀의 완성과 함께 그 고민들도 해소되는 구성이었어야 했다. 일회용 종이컵 같은 악당은 차라리 처음부터 빼버리고, 팀의 완성이 곧 영화의 엔딩인 구조를 취해, 차라리 슈퍼히어로판 [조찬 클럽] 쯤으로 끝냈더라면 괴상하지만 신선했을 것이다.(생각해보면 그런 변화구도 마블이 더 잘 던질 것 같다.) 하지만 영화는 오소독스한 구성 쪽을 택한다. 신인들 각자의 이야기도 조금씩 들어주고, 어쨌거나 악당도 등장시키고, 그 악당이 얼마나 치명적인 녀석인지를 말로 구구절절 설명한다. 갈 길은 먼데 자꾸 발목 잡힌다. 채비 없는 여정의 전형적인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