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 모르고 겁도 없이 덤벼든 대가 : ArmA 3
By 발컨의 게임 감상 블로그 | 2015년 2월 2일 |
![뭣 모르고 겁도 없이 덤벼든 대가 : ArmA 3](https://img.zoomtrend.com/2015/02/02/b0242887_54cf7266b209d.jpg)
예... FPS 업계에서 눈에 뜨일 정도로 엄청난 인기는 끌지 못하지만 그래도 꾸준한 인기를 가지고 있다는 아르마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이라는 Arma 3를 구입해서 플레이해봤습니다. 사실 구입한 지는 몇 주 됩니다... 밀리터리 FPS 게임의 박스 그림이 대부분 간지가 넘쳐흐른다는 점에서는 ArmA3도 일맥상통합니다 한글 정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타깝게도 스팀으로 직구하면 한글이 지원이 안 된다고 합니다. 정식 발매한 국내유통사도 먹고 살기는 해야하니까 그런 듯합니다. 결국 이번에도 한국의 복잡한 구매절차를 거쳐가며 구입했습니다. 사실 값은 국내유통사 거쳐서 구입하는 게 더 쌉니다. 스팀판은 현재 59.99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무려 6만 6천원 이상 ㄷㄷ... 하지만 현재 정발판은 4500
그저 생각 따라 플레이한 게임들..
By 발컨의 게임 감상 블로그 | 2015년 3월 6일 |
![그저 생각 따라 플레이한 게임들..](https://img.zoomtrend.com/2015/03/06/b0242887_54f9c5703db5a.jpg)
"에스더에게"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원제는 "디어 에스더"인데요, 우리나라 말로 번역해주신 분이 원작자에게 "제목도 한국 문법으로 고쳤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의견을 들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제목까지 완전히 한글로 바꿔도 원작자가 전하려는 의도가 전해지는 모양입니다. 전 처음에 번역의 질이 안 좋은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원문 자체가 무지하게 복잡하다고 하더라구요. 내용도 어디까지나 추측으로서 해석해야 하기 때문에 영어를 원어로 쓰는 원어민들도 그 해석에 대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한글화된 결과도 난해할 수밖에요. 잠시나마 번역자 분을 오해한 것은 죄송한 일입니다. 이 게임을 클리어하고 나서,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게임처럼 1인칭으로 추측과 해석을 많이 써가면
컨뎀드: 크리미널 오리진을 플레이해봤습니다.
By 발컨의 게임 감상 블로그 | 2017년 4월 26일 |
![컨뎀드: 크리미널 오리진을 플레이해봤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4/26/b0242887_5900875f3d217.png)
나온 지 12년이 지난 게임이지만 그래픽도 그닥 거부감 없이 잘 뽑혀서 샀습니다. 값도 싸구요. 일반적인 FPS라고 생각하지 말라길래 무기가 제한적으로 주어지는 추리 게임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고..일단 무기는 많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끝도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문제는 그게 오함마, 빠루, 쇠파이프, 못 박힌 각목, 철근 등 그야말로 직접 쥐고 후려패야 하는 무기라는 거죠. 즉 근접전을 위주로 한 FPS입니다. 엄연히 현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인데 근접전 위주라니 나름대로 신박했습니다. 물론 총기류가 아주 안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근데 근접 무쌍 게임이 아니라 말 그대로 현실적인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 점프나 수그리기가 안 되는 제한적인
오늘의 히어로즈 앤 제네럴즈
By 발컨의 게임 감상 블로그 | 2014년 12월 22일 |
아까 전의 열받은 사건도 있고 해서(바로 이전 포스트 참조) 콜 오브 듀티 2 멀티플레이는 제껴버렸습니다. 결국 제가 뭘 잘못 눌러 생긴 일이긴 하지만 그래도 또 그런 일이 생길까봐 염려가 되어서요. 그래서 어제에 이어 히앤제를 플레이했습니다. 의외로 쏠쏠한 맛이 있습니다. 라이플의 사정거리가 나쁘지는 않지만 애초에 저는 연사력을 더 중시하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돈을 모으고 모아 기어이 기관총 하나를 얻었습니다. ㅎ.. 물론 원거리 적에게 타격이 전달이 안 된다는 게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쁜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본래 조준실력이 젬병이라 라이플도 상당한 근거리에서 사용했는데요 뭘. 기관총으로 바꾼 덕택에 다른 게임에서는 해본 적 없는 팀내 1등을 차지하고, 경험치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