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9월 8일 LG:SSG - ‘3이닝 연속 1사 만루 기회 무산’ LG 4연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9월 8일 |
LG가 최악의 졸전으로 4연패에 빠졌습니다. 8일 문학 SSG전에서 타선의 3이닝 연속 1사 만루 기회 무산 및 류지현 감독의 안일한 투수 교체로 3-5로 역전패했습니다. 1위 kt와는 무려 4.5경기 차로 벌어졌습니다. 3이닝 연속 1사 만루 기회 무산 LG는 2-2 동점이던 3회초부터 5회초까지 3이닝 연속 1사 만루 기회를 얻었으나 1점도 뽑지 못해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첫 번째 1사 만루 기회인 3회초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탓입니다. 3회초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이 3:1에서 5구 몸쪽 높은 볼을 건드려 밀어내기 볼넷을 거부하고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되었습니다. 이어 클러치 상황에서 극도로 약한 이형종이 몸쪽 패스트볼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3회말과 4회말 1사 만루는 안타가
LG 윤요섭, ‘타격’ 보여줘야 할 때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7월 11일 |
![LG 윤요섭, ‘타격’ 보여줘야 할 때](https://img.zoomtrend.com/2013/07/11/b0008277_51dddb5d47e10.jpg)
LG 윤요섭의 어깨가 무거워졌습니다. 7월 9일 잠실 NC전에서 주전 포수 현재윤이 몸에 맞는 공으로 손에 부상을 입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당분간 윤요섭이 주전 포수 역할을 해야 합니다. 윤요섭의 최근 3년간의 야구 인생은 변화무쌍합니다. 2010년 7월 28일 SK와의 4:3 트레이드를 통해 윤요섭은 개명 이전 윤상균의 이름으로 LG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윤상균의 영입은 좌타자 일색의 LG 타선에 장타력을 갖춘 우타자로서 균형을 부여하기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2011시즌 지명 타자 및 대타 요원으로 활약하던 윤상균은 윤요섭으로 개명하고 2012시즌 포수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며 변화를 도모했습니다. 2011시즌 종료 후 오랜 기간 LG의 주전 포수로 활약하던 조인성이 FA로 이
[야구] 준결승 중국전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4년 9월 27일 |
- 오늘의 MVP는 이태양. 신인급으로서 여러가지 불안 요소가 있었는데도 좋은 모습이었음. - 초반에 안 좋은 흐름을 타면서 예상과는 달리 제법 쫄깃쫄깃한 경기가 되긴 했지만, 결국 보긴 흉했어도 어쨌든 역전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 경기 중후반에 기세를 탈 수 있었던 이유(4회말에 역전당했다면 정말 경기 후반이 어떻게 됐을지 모름). 그런 의미에서 이재학은 나름 최소한의 밥값은 했다, 만족스럽진 않더라도 말이지. - 넥센의 4,5번이 결국 또 공격에서 결과를 만들어 줬다. 강정호의 홈런도, 박병호의 홈런도 모두 상황에 최적화된 이상적인 장타였기에 더 가치가 크다(박병호의 홈런도 컸지만, 솔직히 강정호의 그 홈런은 어떻게 보면 발목 잡힐 수도 있었던 흐름을 다시 가져올 수 있게 만들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