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 5차전 감상.
By 싸이버스터의 덕훌루 | 2013년 10월 15일 |
허구연이 (손승락이 내려갈꺼라고 예상하고) 무슨일이 터지면 13회에 터질거라고 예상하는 멘트를 했는데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손승락에 이어 올라온 강윤구 가장 자신있게 던지는 구종인 속구가 최준석의 센터담장을 홈런 맞은 이후로 완전히 무너졌고, (컨디션도 안좋아보였고) 몸도 덜 풀린 상황에서 올라온 이정훈을 상대로 대량 득점을 성공시켰다는게... 그리고 난 오재원 타구 우익수 뜬공으로 봤는데 '설마 넘어가겠어?'했는데 진짜로 넘어가는거 보고 목동구장의 무서움을 실감했다. 5점차 상황에서 윤명준 투구는 긴장이 풀려서 그런건지 아니면 12회때 전력투구를 해서 힘이 다 빠진건지 모르겠는데 플레이오프에서도 저런 모습 보여주면 그 이후에 던질 투수가 정재훈과 김선우 밖에 없다는걸 생각하면 또 머
[야구] 희망고문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3년 7월 11일 |
![[야구] 희망고문](https://img.zoomtrend.com/2013/07/11/b0030353_51dd5af40628f.jpg)
맛이 간 유늬상이 꾸역꾸역 어떻게든 7회까지 갈 때 뭔가 될 것 같았지. 돌머리가 투수교체 타이밍 또 놓쳤지만, 그래도 1점으로 어떻게든 막았을 때 희망이 생겼지. 수비를 제물로 바치고 타력을 더 얻었지만(...), 여튼 올해 여러가지로 춸어주는 쩡이가 동점 홈런을 날렸을 땐 'Aㅏ! 분위기가 넘어왔다!!!' 싶었지! ...하지만 현실은 10회말 끝내기 홈런 맞고 시망요! ^ ㅁ^/ 끼...끼... 낄낄낄...ㄱ- 아쉽다, 진짜. 오늘 이겼으면 그래도 마지막 희망을 품고 가는건데... 결국 그런 거 없었음. 뭐 홈런이야 박정배가 맞았지만, 오늘의 문제는 역시 유늬상. 내내 문제였고 오늘도 문제. 얘에 대한 글은 나중에 짧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