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나빌리오 지구에서 즐기는 아페르티보 스프리츠 나빌리 Spritz Navigli
By On the Road | 2018년 5월 27일 |
[유럽] 이탈리아 피렌체 여행
By ::cog life | 2014년 2월 20일 |
464개의 피렌체 두오모 계단을 올라 발 아래 피렌체를 두었을 때 그 설레던 마음은 어디를 향하는 것이었을까.꿈에도 그리던 이 곳에 내가 와 있다는 두근거림과 나의 아오이를 간절히 불렀던 그 마음이 서로 섞여 꽁냥꽁냥(?)했다.한참을 그렇게 바라보다 문득, 내 순수의 날들이 달아나기 전에 나의 아오이와 함께 피렌체의 두오모에 올라 달콤하고 애절하며 진중한 그 속삭임으로 그녀와 입맞추며 우리의 앞날을 축복하고 또 축복받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해 보았다. 로마와 더불어 다시가고싶은 유럽 목록에 올랐다. 물론 내 마음속 목록ㅎㅎㅎ 피렌체 두오모 성당 안.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였지만 성당은 성당. 엄숙하고 아름답다. 아, 두오모!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성당. 죠토의 종탑에서 바라본 두오모와 피렌체
177_아침의 기분
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3년 4월 3일 |
다시, 아침! 떠나기가 이렇게 아쉬운 적도 없었는데 일터에서 부지런한 사람들이랑 출렁거리는 물빛도 여전한 걸 보니까 애틋한 기분이 들었다. 그건 마치 잘 놀던 친구 집에서 집으로 끌려갈 때의 아쉬움이랑 비슷했다. 애써 안 아쉬운 척 '내가 여기 있다면, 너는 거기 있어야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