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
By Call me Ishmael. | 2013년 2월 15일 |
![멜랑콜리아, Melancholia, 2011](https://img.zoomtrend.com/2013/02/15/e0012936_511daed4c947e.jpg)
나는 이 영화를 한문장으로 요약함에 있어서 종말이나 죽음에 대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우울의 두가지 대칭적 모습이라고 쓰고 싶다. 저스틴이 보여주는 내적 우울과 클레어가 보여주는 외적 우울이 영화의 전후반, 완전히 대칭적 모습을 하고 있는 영화로 보였다. 물론 이 영화는 말이 많다. 그에따라 해석의 여지도 많을 수 밖에 없다. 고로 나는, 이 글에서 내가 본 영화만을 말할 생각이다. 오해를 사기전에, 이 점을 미리 분명히 말해두고 싶다. 덴마크 감독 라스 폰 트리에의 '우울 3부작' 중 두번째에 위치해 있는 <멜랑콜리아>는 2009년작 <안티크라이스트>과 그의 차기 예정작인 <님포마니악> 사이에 있는 영화다. 이 세 영화에는 공통적으로 라스 폰 트
롱 샷
By DID U MISS ME ? | 2019년 7월 28일 |
또 하나의 신데렐라 스토리고, 특정한 영화로 콕 집어 이야기한다면 21세기의 <귀여운 여인>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귀여운 여인> 같은 경우엔 영화 속에서 직접 언급도 되고 있으니까. 다만 이번엔 그 신데렐라가, 그 귀여운 여인이 남자라는 것. 21세기 들어 유행하고 있는 성 반전 기획 영화의 또다른 신작. 성 반전 영화들 자체를 싫어하는 건 아닌데, 좀 새로울 것도 없지 않나- 하는 인상도 있는 게 사실이다. 기존에 유행하던 이야기 구조에서 단순히 성만 바꾸는 건 재미 없단 소리다. 그 이상의 재미가 항상 담보되어야 하지. 바로 그런 점에서 <롱 샷>은 좌초될 위험이 큰 기획처럼 보였다. 근데 성 반전 영화로만 볼 게 아니라, 어찌되었든 간에 이 영화는 로맨틱
[웰컴,삼바] 웃음을 빼고 삶의 고단함을 넣다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5년 7월 22일 |
감독;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출연;오마 사이, 샤를로뜨 갱스부르<언터처블>의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오마 사이와 샬롯 갱스부르가주연을 맡은 영화<웰컴,삼바>개봉 3일째 되는날 오후꺼로 봤습니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저의 느낌지금부터 출발해보겠습니다<웰컴,삼바-그들의 특별한 우정 그리고 웃음보다는 삶의 고단함을말하다>국내에서도 100만을 넘기며 흥행한 프랑스영화<언터처블;1%의 우정>의 감독이 연출을 맡고 그 영화에 나온 오마 사이가다시 나온 영화<웰컴,삼바>이 영화를 개봉 3일쨰 되는 날 오후에 봤습니다아무래도 언터처블의 감독과 배우가 다시 만났다는 것에 기대감을 주게 했던가운데 라스 본 트리에 감독의 영화에 출연해서 익숙한 배우
멜랑콜리아 - 판타지의 내밀함이라.......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5월 21일 |
![멜랑콜리아 - 판타지의 내밀함이라.......](https://img.zoomtrend.com/2012/05/21/d0014374_4fa487aded7e7.jpg)
뭐, 그렇습니다. 새 주간입니다. 저번주는 정말 심할 정도로 한가하게 지나갔죠. 덕분에 이번주는 마구 달리는 상황이 되고 말았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일단은 해결할 건 거의 다 해결을 한 상황인지라 그게 뭐가 문제가 되지는 않으니 그렇게 맘이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기도 해서 말입니다. 아무튼간에, 이번에도 또 한다발 올라갔다는 이야기가 되는거죠 뭐. 다만 이번주에는 웬지 큰 영화는 안 보이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사실 이 영화의 감독인 라스 폰 트리에의 영화는 전 솔직히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는 그 와 가장 크게 관계가 있는 작품중에서 봤다고 할 수 있는 작품은 킹덤 병원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심지어 이 작품은 라스 폰 트리에의 오리지널로 본 것도 아니고, 스티븐 킹이 제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