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PC엔진 미니 발매 발표!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6월 12일 |
메가 드라이브, 슈퍼 패미컴과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기, PC 엔진 복각판이 드디어 발매됩니다. 사실 이 3가지 게임기 중에 제가 해본 것은 메가 드라이브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애착이 제일 많죠. 그 다음이 메가 드라이브와 바꿔서 잠시 했던 피씨 엔진. 아이러니하게 가장 잘팔렸던 슈퍼 패미컴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피씨 엔진도 빌려줬던 친구가 가지고 있던 칩(?)이 몇 개 없어서, 유명한 PC 엔진 게임은 모두 '잡지의 떡'이나 다름 없었죠. 사실 그 시절 많은 소년들처럼, 저도 게임을 잡지로 했습니다(...). 그 피씨 엔진이, 이제 미니 버전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코나미 공식 발표입니다. 발매일과 가격은 미정. 모양은 옛 모양 그대로인데, 크기는 작아졌다
플레이데이트, 특이한 게임기 좋아하세요? (Playdate)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1년 8월 1일 |
일주일 전에 메일 받았는데, 정신 없어서 이제야 소개합니다. 레트로 게임기 스타일 8비트 휴대 게임기, 플레이데이트입니다. 만든 이들은 'Untitled Goose Game'을 제작한 개발사 패닉. 물론 패닉은 SW 회사이기 때문에, 제품 제조는 틴에이지 엔지니어링에서 맡았습니다. 여기서 만든 포켓 신디사이저를 보면, 플레이데이트 프로토타입인가? 하실 거에요- 만든 이유는 '그냥 재미를 위해'서. 제품 자체는 저사양 휴대 게임기입니다. 화면 크기는 2.7인치 흑백이고, 백라이트도 없습니다. 대신 크랭크가 달려 있고, 구입 후 3개월간 매주 2개씩 새로운 게임을 제공합니다. 예, 이 게임기는 요즘 흔한 레트로 게임기가 아닙니다. 그보단 색다른 인디 게임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장치입니
음성입력 장치를 갖춘 최초의 포터블 컴퓨터, 애프리콧 포터블(Apricot portable)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19년 6월 23일 |
웹서핑을 하다 특이한 모습을 가진 컴퓨터를 만났습니다. 저도 처음 보는 물건이라 찾아보니, 살구 휴대용(...)... 애프리콧 포터블-이란 이름을 가진 컴퓨터였네요. 1984년에 출시된 장치로, 제조사는 애프리콧 컴퓨터. 오른쪽에 있는 360도 카메라 같이 생긴 물건은 트랙볼입니다. CPU가 8086인 것을 보니, XT급 컴퓨터였나 봅니다. 재미있는 것은, 포터블 컴퓨터 가운데 최초로 음성 입출력 장치를 달고 있었다는 사실. 당시 판매가는 1695 파운드로, 지금 돈으로 약 900만원 정도에 달하는... 2019 신형 맥프로급 컴퓨터였습니다! 무게는 5.8kg이었고, 키보드는 무선 키보드. 적외선 통신으로 연결되고 배터리를 씁니다만, 막상 본체에는 배터리가 없어서, 들고다닐 수는 있지
콘솔게임기의 역사
By 89세 동정 최노인 | 2013년 2월 18일 |
![콘솔게임기의 역사](https://img.zoomtrend.com/2013/02/18/c0056660_5120985b6b048.jpg)
1967년부터 2012년까지 출시된 비디오 게임기를 총망라한 도표입니다. 보통 '비디오 게임기'의 추억 하면 '패미콤'이나 '플레이 스테이션 VS 드림 캐스트' 시절부터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본인은 1976년 출시된 '브라운 박스' 나 1977~1981년 사이에 출시된 수 많은 콘솔 게임기에 더 눈길이 갑니다. 과연 저 시절에는 어떤 게임을 했을까, 구동은 어떻게...뭐 이런 식으로...지금과는 달리 수 많은 경쟁사들과 경쟁기기들이 출시되었는데 그들 각각의 특징들도 매우 궁금합니다. '아타리' 는 잘 알겠는데, 매그나박스 오딧세이라는 기종은 무엇인지 궁금하군요. 그러고 보니 필립스도 콘솔 게임기를 생산했던 이력이 있군요. 심지어 카시오도...무슨 게임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후속기기가 한동안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