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PIFAN 2012 관심작과 관람예정작.
By ▶◀earendil의 ALICE CAFE[분점] | 2012년 7월 6일 |
올해 pifan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예매상태가 쾌적하고 빠르더군요. 사람이 적게 몰린건지 서버를 늘리거나 관리를 잘한건지.. 전자라면 시간을 오후 2시로 옮긴 게 신의 한수? 오죽하면 내가 지금 피싱사이트를 잘못들어와있나 걱정될 정도였습니다[....;;] 무리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쉬엄쉬엄 보는 일정으로 짠 13편 5일간의 일정. 그리고 위 작품들을 포함한 관심작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 블로그에 처음 혹은 근래에 오신 분들을 위한 간단한 설명. A그레이드 : 감독 또는 배우를 엄청 좋아해서 작품은 무조건 챙겨보거나 시놉시스가 완전히 취향 직격이라 필견해야 할 영화 B그레이드 : 끌리는 구석이 있는 작
2001 : 스페이스 오딧세이
By Deus ex machina | 2015년 1월 21일 |
SF에서 항상 거론된다는 스페이스 오딧세이를 드디어 보았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영화인가 봤는데 초반엔 좀 많이 실망적이었어요 검은화면만 나오길래 이게 짤린건가 싶기도 했고 중간에 뜬금없는 인터미션;; 우주식은 무슨 색놀이 흙에다가 8맛 8빨대는;;; 근데 68년도 영화란걸 안순간부터 실망한 부분은 오히려 납득되었고 이 영화가 왜 극찬을 받고 얼마나 세련된 영화인지 이해되었어요 60년대 영화답지않게 중간부분부턴 최근 영화 못지않게 많이 몰입이 되었어요 특히 HAL의 3단 클로즈업 장면은 ㄷㄷㄷ 후반부 묘사는 관객임의대로 해석하라고 들었는데 하얀방, 그 유명한 스타차일드...등 말하고싶은게 너무 많지만 지금은 너무 이른감이
인시디어스3 Insidious: Chapter 3 (2015)
By 멧가비 | 2015년 7월 20일 |
예상치도 못 한 프리퀄이었다니. 확실히 시리즈 전체가 앨리스 삼총사 연작으로 방향을 잡았나보다. 차라리 이런 쪽이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이 프리퀄에서 조쉬 부부를 만나러 가기 전 까지의 텀에 이런 저런 얘기를 끼워넣으면 더 많은 시리즈가 나올 수도 있겠다. 아니면 아얘 젊은 시절 앨리스와 칼의 이야기를 다뤄도 되고. 앨리스가 드디어 밀라 요보비치를 연상 시키는 체술의 달인으로서의 모습까지 보인다. 안경-털보 콤비는 몰몬교 선교사같은 복장이 아닌 덕력을 한껏 드러내는 기크 티셔츠를 입고 나온다. 이 삼인방 캐릭터의 모습을 보는 게 즐거워서, 호러 영화가 무섭지 않다는 직무유기 따위는 어느샌가 관심도 없게 돼 버린다. 전작의 깡통 전화기도 그랬지만, 퀸 엄마 소환술이라든지 뭔가 영적인 주술이
[한글패치] 이스 2: 사라진 고대 왕국 이스 최종장 (イース II.1988)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6년 3월 24일 |
1987년에 니혼 팔콤에서 PC8801, PC9801, MSX2용으로 만든 액션 RGP게임. 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에서 바로 이어지는 2부작 구성이다. 내용은 전작에서 이스의 책 여섯 권을 모두 모은 아돌 크리스틴이 책의 힘에 의해 다암의 탑에서 빛의 휩싸여 어디론가 날아가 의식을 되찾고 보니 란스 마을에서 깨어나 고대 왕국 이스의 비밀을 밝히고 쌍둥이 여신을 봉인한 마왕 다암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전작의 캐치 프레이즈는 '이제, RPG는 상냥함의 시대로'인 만큼 공략없이 클리어가 가능한 게임이라 사실 자잘한 이벤트 다 쳐내고 최종 던젼 다암의 탑 공략에 포커스를 맞췄는데, 본작의 캐치 프레이즈는 '상냥함에서 감동으로'로 바뀌어서 이제는 공략이 좀 필요할 때가 됐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