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포에버, 1995
By DID U MISS ME ? | 2022년 3월 13일 |
출동 직전, 샌드위치 싸가겠냐는 알프레드의 말에 차 타고 가면서 드라이브 스루로 사먹겠다는 배트맨의 첫마디. 여기서부터 이미 새 제작진이 세운 이 영화의 새 기조가 딱 보인다. 대놓고 만화적이고, 대놓고 유쾌하게 가겠다는 것. 그게 통했느냐는 다른 이야기지만... 그게 버튼버스든, 놀란버스든, 스나이더버스든 간에 브루스 웨인은 언제나 배트맨 활동에 진심이었다. 근데 그 중에서도 특히나 슈마허버스의 브루스 웨인이 가장 진심인 듯. 이 양반은 월레스와 그로밋 마냥 자기 회사 사무실에서도 바로 배트맨으로서 출동할 수 있게끔 책상 아래에 미끄럼틀도 설치해뒀음. 그 시내 회사에서부터 시 외곽 자신의 저택까지 단숨에 돌파할 수 있는 초고속 봅슬레이도 구비해뒀는데 이게 대체 얼마냐... 돈도 돈인데 이거 다 언제
미셸 공드리가 부활할 수 있을까? "무드 인디고" 사진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2월 18일 |
뭐, 그런 이야기 입니다. 전 미셸 공드리를 좋아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린 호넷은 너무 못 만들었어요;;; 미셸 공드리 답다고 말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할 말이 없네요.
"The War Of The Worlds" 영국 드라마판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0월 7일 |
우주 전쟁은 영상화를 몇 건 거친 바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옛날 영화는 오히려 묘한 맛이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말입니다. 스티븐 스필버그판의 경우에는 신나게 터지고 박살나기는 하는데, 결말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고 말입니다. 상황이 이쯤 되고 보니 정말 궁금해서 오손 웰즈의 라디오 드라마도 구해서 들어봤는데......정말 대단하긴 하더군요. 사실 그 덕분에 이 작품이 살아남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드라마로 나옵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 의외로 강하게 나가네요.
개인적으로 꼽는 조커 최고의 무기.
By 김구농의 강철의 가마솥 | 2012년 7월 28일 |
본격 배트윙 잡는 MANPADS 리볼버[...] 잭 니콜슨 버전의 조커를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저 빵빵 터지게 하는 행동과 도구들인데, 그중에서도 리볼버 하나만큼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이 배트포드를 타고 조커를 들이받으려다가 차마 그러지 못해 방향을 틀어버리는 장면이 정말 반가웠던 이유가 여기서도 배트맨이 조커를 향해 기관총과 로켓을 쏘지만 명중탄은 단 한발도 없었죠. 인상 깊었던 장면이 비슷하게 다시 또 등장하니 무척 반가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