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드라마가 있는 도시의 섬- 여의도
By over here | 2012년 7월 31일 |
여의도 한국/ 드라마/ 2010 송정우 김태우, 박성웅줄거리///정계, 언론계, 증권계가 밀집해있는 황량한 여의도. 한 증권사에 근무하고 있는 황우진 과장은 정리해고 1순위의 성실한 샐러리맨. 설상가상으로 사채 빚에 부친 병원비 그리고 헌신적인 아내와의 거듭되는 불화는 황과장의 목을 점점 조른다. 결국 자신이 믿었던 부하직원과 상사가 짜고 자신을 쫒아 내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하던 황과장 앞에 정의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슈퍼맨 같은 친구 정훈이 나타난다. 술 김에 털어놓은 진심. “나 그 자식 죽이고 싶어..” 다음날 거짓말처럼 후배는 변사체로 발견된다. 후배의 죽음으로 우진에게 기사회생의 기회가 찾아오고 회사에서도 인정 받게 되지만 갑작스레 찾아온 행운은 결코 행복이 되지 못한다. 그의 목을
영화 <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The Mystery Of The Cube> 1998년 제작
By MageFX 메이지 | 2017년 6월 15일 |
줄거리 1933년에 발표된 이상의 시 ‘건축무한육면각체’, 그리고 그의 시 속에 담긴 비밀을 풀기 위해 모인 5명의 젊은이. 작은 장난처럼 시작된 그들의 만남은 결국 70여년 동안 가려져 있던 역사적 음모를 밝혀내기에 이른다. 그리고 이어지는 의문의 죽음, 죽음. 이상의 詩를 주제로 졸업논문을 준비하고 있던 용민은 우연히 PC통신을 통해 ‘MAD 이상 동호회’를 발견하고 가입한다. 당찬 새내기 여기자 태경, 핑크플로이드에게 도전하겠다는 뮤지션 카피캣, 이상의 그림 연구가 필요하다는 캔버스, 그리고 이 모임의 리더이자 가장 비밀스러운 덕희까지 동호회 회원은 용민 자신을 포함, 총 5명이다. 덕희는 첫 모임에서 이제껏 알고 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이상에 대해 이야기를 꺼
고풍스런 비주얼이 매력적인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By 새날이 올거야 | 2017년 5월 12일 |
마술 공연으로 생계를 이어가던 이석진(고수)은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정하연(임화영)이라 불리는 여인에게 빠져든다. 그녀는 얼마 후 이석진이 소속된 마술 극단 단장의 눈에 띄게 되고, 결국 이석진과 동일한 극단의 직원으로 정식 발탁된다. 동시에 이석진과 마술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늘 같은 무대에 서서 함께 일하던 두 사람이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었던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다. 그러던 어느날의 일이다. 그녀가 부재 중인 상황에서 의문의 편지 한 통이 배달되고, 그녀가 평소 신주단지처럼 소중히 간직해오던 가방 안에서 위폐 제작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동판이 발견되면서 이석진이 그녀에게 품은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 시작한다. 한편 그녀로부터 자초지종을 전해들은 이석진이 잠시 자리를 비운
2013년 4월 17일의 벚꽃 개화일지 - 여의도 윤중로 국회의사당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3년 4월 18일 |
![2013년 4월 17일의 벚꽃 개화일지 - 여의도 윤중로 국회의사당](https://img.zoomtrend.com/2013/04/18/b0061465_516f6773254db.jpg)
흐드러지게 핀 벚꽃은 사랑스럽다. 친구 준짱과 여의도로 벚꽃 구경을 다녀왔다. 한강자전거도로로 향하는 도중의 탄천자전거도로에서 붉은 포장도로를 하얗게 물들이며 낙화한 벚꽃이 내 발길을 멈춰세웠다. 한강자전거도로 남단 한강대교 부근. 약속장소인 흑석역 나들목에서 준짱과 합류한 후 여의도로 향했다. 여의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역시 63빌딩이다. 아파트 뒤로 IFC몰이 보인다. 한강에 인접해 있는 공원의 잔디밭은 봄나들이 나온 수많은 사람들로 넘쳐났다.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는 역시 여의도 서여의로(윤중로)라 하겠다. 한강자전거도로를 벗어나 목적지인 서여의로에 올라섰다. 입구에서부터 꽃보다 더 아리따운 여인을 발견할 수 있었으니 본격적인 꽃구경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