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팡이 호신술에서 염두에 둬야 할 점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8월 31일 |
일순의 변덕으로 근대 지팡이를 만들던 와중 호기심이 동하여 Cane Fighting이라고 쳐보니 왠 쓰레기같은 영상이 대규모로 쏟아지는 판에 절망하다가 보게 된 좋은 영상이다. 사람들 기본도 확실하고 역량도 좋다. 그러나 지팡이 펜싱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손에 든 목봉이 검의 대체품인지 지팡이술 그 자체를 하는 것인지 확실히 인지해둬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검과는 달리 지팡이는 그 중량이 200~400g사이의 매우 가벼운 물건이고 특히 지팡이가 가장 성행한 19세기의 역할이란 무기가 아니라 짚고 다니는 도구 내지는 패션 아이템이었기에 무거운 지팡이는 선호되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호신술이란 평소 가지고 다니는 도구로 유사시에 몸을 지키는 것이지 특별히 살상력을 높인 특수장비를 힘들게 가지고 다
근대 결투용 세이버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5년 7월 29일 |
![근대 결투용 세이버](https://img.zoomtrend.com/2015/07/29/c0063102_55b8a2974037f.jpg)
폴첸의 라델리 세이버, 자매품으로 피코라로 세이버가 있다. 19세기 후반의 명검객 주세페 라델리(Guiseppe Radaelli)의 이름을 딴 것으로 그의 결투 세이버 검술 책에 등장한, 라델리가 고안한 세이버의 형태를 따른 제품이다. 밀라노의 검술 마스터이자 기병검술교관이었던 주세페 라델리는 군사 검술이었던 세이버의 패러다임을 결투검술로 전환한 사람이었다. 검술의 용도는 전쟁 결투 호신인데 19세기 후반은 볼트액션 소총과 기관총의 등장으로 화력이 너무 강해져 전쟁에서 검술의 의미는 사실상 사라진 시대였고, 중요성도 감소했다. 호신에서는 그 누구도 칼을 차고 다니지 않으므로 검술의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당시 유럽에서는 결투가 뻔질나게 이루어졌고 독일과 동유럽에서는 아예 대학교에서 특유의
[블소] 그래도 이번엔 쓸만한 지팡이...
By sphere burster ; whiteberry edition | 2012년 11월 1일 |
![[블소] 그래도 이번엔 쓸만한 지팡이...](https://img.zoomtrend.com/2012/11/01/a0011981_5091c4c2b618f.jpg)
소켓과 공격력이 약간씩 애매하지만 뭐 이정도면야... 정도의 느낌 (...) 이로써 무기 + 옵션은 마음대로(...)의 악세사리까지 일단 상어항표로 꼽...기는 한듯. 보패는 뭐... 줍는 족족 거의 다 갈아버리고 있는듯. 어쩔거야 이거... (.....) 소환사 패치된 상태로 상어항을 돌아보니 나름나름 쓸만한듯. 재미삼아 찍어본 파닥(...)은 솔직히 거의 쓸데없어보여서 다시 빼야할거같고... 고양이 셀합이나 해보겠다고 찍은 돌진 심화...는 왠지 파티플때 합격기 방해할거 같아서 빼야할거같고... (먼산) 나팔꽃이 걍 계속 써지니까 좋긴 한데, 왠지 딜안하고 저 소환사 피나 채우고 있다고 보일거같아서 조금 미묘ㅋㅋㅋㅋㅋ ...하지만 전기장판 쳐맞으면서 민들레 써드리는거로 우리 상
ARMA Korea 20170312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3월 15일 |
이번주 스파링에서 볼 포인트는 대체적으로 물러나면서 싸우려는 사람들과의 전투는 어떻게 전개되는가?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롱소드 스파링이 1분 33초부터 시작되는데 제 상대역 둘다 물러나면서 손을 치는데에 일가견이 있습니다. 특히 후반의 슈퍼루키는 범상찮은 순발력으로 그 칼끝이 훨씬 날카롭죠. 제가 보여주는 패턴이 샤이텔하우-쉴하우-샤이텔하우 3단 콤보인데 대체적으로 빠지려는 사람들에게 잘 먹히는 콤보입니다. 정석대로 싸우려는 사람은 1번째에서 거진 바인딩이 되고, 반보 빠지면서 막거나 손치려는 사람은 2번째 쉴하우에서 맞거나 바인딩이 되고, 한보 이상 빠지는 사람은 3번째 샤이텔하우에서 바인딩이 되거나 맞는거죠. 그 3단 콤보가 도는 동안은 칼끝이 맹렬하게 돌기 때문에 그야말로 공포의 회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