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애니메이터 - 좀비오"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0월 2일 |
사실 이 영화는 좀 미묘하긴 합니다. 좀비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말이죠. 그런데, 타이틀이 꽤 잘 나왔다고 하여 결국 샀습니다. 스틸컷으로 표지 하는건 처음 보네요. 뒤에는 영화 소개만 있고, 서플먼트 설명은 없습니다. 그래도 음성해설이 두 개나 있더군요. 의외로 디스크 디자인은 멋지네요.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는 한 번 봐야겠네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 : 우주에서 슈퍼너구리와 감성나무를 만났습니다.
By Kazusa | 2014년 8월 2일 |
* 스포일러 주의 여지껏 수많은 영화를 봐오면서 영화 홍보 문구에 공감해 본 적이라곤 단 한 번도 없었지만, 처음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정말 '믿고 보는 마블'이다. 생각해보면 출연진 중 널리 알려진 배우들은 얼굴을 알아볼 수 없는 캐릭터들이고, 한국에선 원작조차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니 마블에서 만들었다는 것 말곤 홍보 포인트가 없었겠다 싶기도 하지만, 정말 그 말 그대로라서 따로 덧붙일 말이 없을 정도다. 하지만 이 영화가 기존에 공개됐던 마블의 영화들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안되지 싶다. 일단 배경부터 우주로 확장되었고, 어벤져스의 쿠키 영상 이래, 드디어 본편에 등장한 타노스나 메인 빌런이었던 로난(리 페이스) 등 상대하는 빌런들의
[후기]라 붐
By 냥뱃살의 이글루입니다 | 2018년 8월 3일 |
소피 마르소(빅)에게 남주(마튜)가 헤드폰 씌어주는 장면만 알고 있던 영화였건만. 기대 이상으로 흐뭇했다 열세살 아이들이 나름 허세와 끼를 부리면서도 너무나도 솔직하게 사랑하는 모습 (우리 나이로는 열다섯이니 중2-3쯤 된다) 아이를 챙기면서도 착실하게 자신들의 인생 드라마를 찍는 부모 세상 모든 것에 통달한 듯하지만 귀여움을 잃지 않은 증조할머니 등장인물들 모두가 너무 귀엽고 프랑스적이었다 무엇보다도 반한 남자애가 다른 여자애와 있던 걸 보고 마음앓이를 하며 열렬하게 부딪히던 빅이 마침내 사랑을 이루는듯 했건만. 생일파티에서 화해의 춤을 추다가 다른 남자애에게 벼락맞은 듯 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빅은 자연스럽게 마튜를 보내고 그 남자애와 춤을 추기 시작한다 첫사
어벤져스(Avengers), 2012.
By Minority Report | 2012년 5월 2일 |
마블이 이 영화에 얼마나 공을 들였을까요? 사전 제작된 영화만 해도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이 있었습니다... 그 모든 히어로들을 끌어모은 이 작품이 허접했다면, 정말로 가루가 되도록... 였을테지만, 정말로 이 작품은 잘 만들어졌습니다. 각본, 연출, 편집, 배우, CG, 영상, 사운드, 모든 면에서 확실하게 기획하고 점검한 면이 보였 다고 해야할까요? 이렇게 잘 구성된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더 놀라운 일은 간간이 들어가는 유머에요. 화룡정점이랄까요? 그 중 으뜸은 바로 톰슨 요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톰슨 요원은 히어로만한 역할을 했어요 ㅋㅋ 쉽지 않은데, 그 중년에 귀여움까지 발산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