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무라이
By REview and Giggle | 2014년 11월 29일 |
개가 귀여웠던 영화 귀여운 동물과 개그가 잘 어우러진 영화...일거라 생각했던 적이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고양이 사무라이'는 제목부터 그러하듯 고양이의 귀여움과 근엄한 사무라이라는 미스매치가 빚어내는 개그를 전면에 내세운 일본영화이다. 그렇기에 일본영화 특유의 허무개그같기도 하고 만화같기도한 개그를 예상할 수 있었고, '가급적이면 빵 터지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며 영화관에 입장했었다. 스토리를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떠돌이 사무라이가 고양이를 암살하라는 의뢰를 수행하려다 애묘인이 되는 이야기이다. 물론 사무라이의 캐릭터는 귀여움과 가장 간극이 있는 전형적인 캐릭터(과묵하고 감정 표현을 지지리도 못하는)로 설정되었다. 아이디어는 나름 평가할만한 편이지만 스토리나 캐릭터는 이렇게 한줄로 표현할 수 있을만
[감상] Wrong Turn(데드 캠프) 2021 - 과감한 시도와 절반의 성공 (1)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21년 8월 9일 |
- 2003년에 개봉했던 'Wrong Turn(국내명 데드 캠프)'은 꽤나 이색적인 호러물이었습니다. 텍사스 전기톱 학살을 기본으로 해서 슬래셔의 전성기였던 80년대의 감성(정확히는 Madman이나 버닝 등의 향기가 강한)을 2000년의 화면 때깔로 복각한 것 같은, 올드 호러팬들이 좋아할 분위기 안에서 적절한 고어 묘사도 잊지 않았던, 그래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던 물건이었죠. 그렇게 해서 스타트를 끊은 Wrong turn 시리즈는 조금 코믹할 정도로 고어도를 올렸지만 긴장감 자체는 잃지 않았던 2편으로 이어지면서 장수 프랜차이즈가 될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어딘가 삐끗해서 이상해질 조짐이 보였던 3편 이후 망조가 본격적으로 든 4편을 거치고, 그리고
윤성현 감독은 미국에서 드라마 연출을 하네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8월 18일 |
윤헝현 감독에 관해서는 참 묘한 면들이 다가오는 상황입니다. 파수꾼 이라는 영화는 평가가 그럭저럭 괜찮았고, 이후에 사냥의 시간을 만들었죠. 다만, 사냥의 시간읙 경우에는 저는 취향에 안 맞아서 고생 좀 한 케이스 입니다. 이 영화에 관해서는 사실 다시 보라면 애매한 표정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넷플릭스에 초기에 넘기면서 의외의 승자가 된 영화이기도 해서 영화 외적으로 재미있게 다가오는 면이 좀 있었죠. 이번 드라마는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작업하는 작품이라고 합니다. 스노우폴의 쇼 러너인 레너드 창의 차기작 이라고 하네요.
"스페이스 잼 : 새로운 시대"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6월 13일 |
이 영화도 슬슬 나올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기회에 1편을 다시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는 한데, 사실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워낙에 요새 볼 게 많은 상황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솔직히 보고 싶은 작품들이 최근에 너무 늘어나다 보니, 그리고 유튜브 프리미엄의 여러 효과를 너무 심하게 누리다 보니 묘하게 구작에 관해서 점점 더 잊어가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덕분에 그냥 이번 작품만 편하게 볼 가능성도 생기고 있습니다. 일단 국내도 개봉은 확정 했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솔직히 좀 마음에 안 듭니다. 3D 디지털 애니라는 점에서 좀 아쉽게 다가와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