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월, 2017
By DID U MISS ME ? | 2018년 6월 9일 |
![더 월, 2017](https://img.zoomtrend.com/2018/06/09/c0225259_5b1b4976b4f12.jpg)
열려라, 스포 천국! 언제부터였나, 큰 규모와 그에 비례하는 큰 예산의 영화들이 '조금만 더...'를 외치며 매해 여름 군비 확장을 노리던 와중 그 정반대에 서서 '조금만 더...'를 속삭이며 규모를 줄이고 이야기에 제약들을 스스로 추가했던 영화들이 등장했던 게. 첫 기억은 콜린 파렐의 답답한 표정을 보며 나조차도 답답함을 느꼈던 <폰부스>가 그랬다. 물론 그 전에도 작은 규모로 한 장소에서 쇼부 보는 영화들이 없던 게 아니지만. 어쨌거나 이 계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첫기억은 <폰부스>였다. 공중전화부스 안에서 사생결단하는 이야기라니. 이어 비슷한 영화들이 많이 나왔지만, 첫기억에 이어 이 계열의 끝판왕은 역시 <베리드>가 아닐까. <폰부스>가 공중전화부스
130923 movie+The Bucket List (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By www.N.com | 2013년 9월 23일 |
![130923 movie+The Bucket List (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https://img.zoomtrend.com/2013/09/23/a0092066_523f3eb4a7e4e.jpg)
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2007)모험, 코미디, 드라마감독 롭 라이너출연 잭 니콜슨, 모건 프리먼 줄거리 자동차 정비사 카터(모건 프리먼)는 대학 신입생 시절,철학교수가 과제로 내주었던 ‘버킷 리스트’를 떠올린다.하지만 46년이 지난 지금,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어보는 ‘버킷 리스트’는잃어버린 꿈이 남긴 쓸쓸한 추억에 불과하다.재벌 사업가 에드워드(잭 니콜슨)는 돈 안 되는 ‘리스트’ 따위에는 관심 없다.기껏해야 최고급 커피 맛보는 것 외에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생각할 수도 없다. 우연히 같은 병실을 쓰게 된 두 남자는너무나 다른 서로에게서 너무나 중요한 공통점을 발견하게 된다. ‘나는 누구인가’를 정리할 필요가 있
보이스
By DID U MISS ME ? | 2021년 9월 22일 |
경찰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해 일망타진 검거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정작 보니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조직 금방 찾아내 다 쥐어패는 영화였다. 추적보다 잠입, 대화보다 주먹이 앞서는 행동파 액션 영화. 다시 말해, 주인공의 능력치가 쩔고 행동력이 대쪽같다. 주인공인 서준은 나중에 강철중이나 서도철 만나도 안 꿇릴 것 같다. 순발력이 좋고 행동도 재빨라 사리판단에 능하다. 여기에 싸움도 잘하고 달리기로 날쌔다. 한국영화 주인공 치고 답답할 구석이 별로 없다. 그러니까 이야기 전개도 탁탁 시원하게 치고 나간다. 이게 바로 <보이스>의 미덕이다. 보이스피싱이라는 범죄에 대한 취재와 시원시원한 캐릭터로 설정된 주인공의 조화. 물론 <보이스>는 약점도 있는 영화다. 김희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