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By DID U MISS ME ? | 2021년 9월 22일 |
경찰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해 일망타진 검거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정작 보니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조직 금방 찾아내 다 쥐어패는 영화였다. 추적보다 잠입, 대화보다 주먹이 앞서는 행동파 액션 영화. 다시 말해, 주인공의 능력치가 쩔고 행동력이 대쪽같다. 주인공인 서준은 나중에 강철중이나 서도철 만나도 안 꿇릴 것 같다. 순발력이 좋고 행동도 재빨라 사리판단에 능하다. 여기에 싸움도 잘하고 달리기로 날쌔다. 한국영화 주인공 치고 답답할 구석이 별로 없다. 그러니까 이야기 전개도 탁탁 시원하게 치고 나간다. 이게 바로 <보이스>의 미덕이다. 보이스피싱이라는 범죄에 대한 취재와 시원시원한 캐릭터로 설정된 주인공의 조화. 물론 <보이스>는 약점도 있는 영화다. 김희원 등
애나벨 집으로 (2019) 보고 왔습니다
By 돌다리의 잡기 모음 | 2019년 6월 26일 |
일단 컨저링 유니버스 대부분의 작품을 보았습니다. 에나벨 시리즈는 이번이 3번째로 알고 있는데 앞의 두 편 중 한 편만 봤습니다. 사운드 효과가 대박 인시디어스4 처럼 10대 소녀 2명이 메인 주인공... (당연히 매력적인..) + 초딩 여주 워렌 부부는 처음과 끝에만 나옵니다. 즉 웨렌부부 의 활약상을 보기위해서는 이영화는 아님 워렌부부 집안에서만 벌어지는 영화로 자칫 지루할 수 있었던 것을 그 비밀의 지하실의 여러가지 소품을 적절히 활용하여 이야기를 풀어 나갑니다. 갠적으로는 인시디어스4 랑 '더 넌' 보단 훨씬 재미있었고 에나벨 시리즈 중에서도 젤 나은듯 싶습니다( 둘 중 하나는 못봤지만..) 가족애 부분을 강조한 부분도 나쁘지 않았고... 생각없이 봤
곡성 哭聲
By 괴인 怪人 의 이글루. | 2016년 6월 27일 |
- 포스터의 광고문구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믿지마세요' - 온전하게 영화는 영화내용으로만 소재가 되는 '이야기' 의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본다면이 영화는 졸작입니다. 맥거핀을 너무 많이 던져서 던져먹기에도 바쁜데 이야기의 구조도마지막까지 가서 '???' 하게 만들거든요. 하지만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이 맥거핀을 던지는 솜씨가포스터의 낚시꾼마냥 너무 능숙해서 관객들이 단체로 낚이는 영화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 영화가 시작하면서 나오는 누가복음 24장의 인용구인데 이 인용구가 마지막에 또 언급되면서영화가 막